작년 겨울에 다녀온 템플스테이가 너무 좋아서 이번에 또 갔어!
작년에 다녀온 템플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용문사였고 이번달에 충남 공주에 있는 마곡사를 다녀왔음
겨울과 여름(9월이지만 여름날씨였으니...) 차이도 있을 거고 체험형과 휴식형의 차이도 있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면 감솨,*
1. 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 (18년 1월, 체험형)
- 1박가격 : 체험형 6만원, 휴식형 5만원 (1인이나 2인방을 쓰고 싶다면 1만원 추가)
- 방컨디션(2인방기준) : 방은 좁은데 화장실이 안에 있어서 편해
- 사찰 : 조용하고 한적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함 관광객들도 많이 못봤고 진짜 산속 그자체 ㅋㅋㅋ 조용히 걸어다니는거 자체가 힐링
- 밥 : 뷔페형이고 음식버리는 곳 있고 설거지는 직접하면 돼 밥이 와....진짜 맛있어! 너무 맛있어!ㅋㅋㅋㅋㅋㅋㅋ 핵꿀맛임bbbbbbb
- 체험형후기 : 엄청 빡세ㅋㅋㅋㅋ 정말 다양한 체험들이 있고 갔다오면 좀 피곤함ㅋㅋ 그래도 불교문화를 더 느껴보고 싶다 하는 사람들은 좋을듯
- 겨울후기 : 내가 갔을때는 한파경보문자 온 주였거든? 미쳤음ㅋㅋㅋㅋ 계곡도 다 얼어버릴 정도 그래도 경치는 진짜진짜진짜 좋더라
흰눈의 그 깨끗한 느낌 알지알지?? 방도 따수어~~
- 인원수 : 18년기준이긴한데 그때 직원한테 물어봤을 때 평소 40명정도가 참여한대 근데 우리는 날씨가 날씨인지라 많이 취소해서 15명정도 왔었음
그리고 여기는 내가 후기방에 글을 썼었어! 그래서 이 글을 봐주면 더 자세히 알수있음
2. 공주 마곡사 템플스테이 (19년 9월, 휴식형)
- 1박가격 : 휴식형 6만원 (기본으로 일행과 함께 방을 줌 / 나할때는 체험형을 안하더라)
- 방컨디션(2인방기준) : 방이 진짜 넓은데 화장실이 밖에 있어서 마니 불편햐... 심지어 샤워실 따로 화장실 따로 있어...
샤워는 옛날 공동 목욕탕 형식으로 되었으뮤... 씻을 생각이 없어짐ㅋㅋㅋㅋ
근데 터가 좋다고 계속 말했는데 진짜 좋나봐... 중간에 한번도 안깨고 꿀잠잤어ㅋㅋㅋㅋ
- 사찰 : 유명하고 오래된 사찰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와 숙소건물안에도 관광객들이 막 들어온다ㅋㅋㅋ 구분이 잘 안되어있어
그래도 엄청 잘 조성되어 있고 보물이 5개라던가? 있는만큼 구경거리가 많고 산책로가 잘되어있어
- 밥 : 여기도 위에랑 똑같이 뷔페형, 음식버리는 곳 있음, 설거지 직접하면 됨 근데 반찬이 전체적으로 짜더라ㅠㅠ 그냥 평타정도야 밥때문에 망설여질 정도는 아니라는 뜻
- 휴식형후기 : 적당한 스케줄이야 그 스케줄도 내가 가고 싶음가고 아니면 말고~ 그냥 막 돌아다니거나 안에서 쉬어도 되고 그래서 맘은 편해
- 여름후기 : 솔직히 9월말에 갔는데 늦여름날씨라 여름후기라고 쓸게 ㅠㅠ 여름은 솔직히 개인적으로 비추해 왜냐면 벌레가 너무 많고
산도 오르고 108배도 하는데 땀이 너무 많이 나... 그리고 대부분의 템플 숙소는 에어컨이 없다?!?! 이걸로 설명 끝ㅋㅋㅋㅋㅋ
- 인원수 : 17명정도 있었어! 평소에 이만큼이 오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템플 1박2일한다고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거나... 수련이 된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래도 리프레쉬가 필요하거나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 하는 덬들은 추천해!
두 곳다 종교에 대한 강압적인 태도는 없었고 그냥 불교 사상은 이렇다~ 설명하는 정도야
다음에 또 간다면 가을에 진짜 가보고 싶다!!!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방 대답할 수 있는 선에서 얘기해줄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