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계획중인 후기를 썼었는데 https://theqoo.net/1106567264
이번엔 다녀온 후기야
덕들이 댓글로 너무 빡셀 거 같다고 한 이틀날 일정...
레알 빡쎘다 ㅠㅠ
아침에 마라도 가려고 다 예약하고 티켓도 미리 끊어놨는데 결항이 됐어
9시 20분 배 예약해서 8시 50분에 여객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마라도 섬 내 사정으로 9시 20분, 10시 배 결항이고 이후에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거야
그래서 우리는 바로 그 옆에 있는 송악산 둘레길을 돌기로 함
사실 마라도 가는 거 싫다고 할까봐 송악산 둘레길도 후기 찾아봤었는데 어렵지 않다고들 하더라고
처음엔 분위기 좋았어. 둘레길 시작점에서 엄마아빠 승마체험 시켜드렸는데 가격도 5천원으로 싼편이고 말이 순하고 착해서 부모님이 몹시 좋아하셨음. 말주인 아저씨가 우리 가족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엄청 잘 나와서 다들 대만족
산에 오르는 길도 완만한 오르막길에 바로 옆에는 바다와 산방산과 형제섬이 보이는 절경이라 마라도보다 여기가 낫겠는데? 라는 말까지 나왔었는데 문제는 제1전망대를 넘어서부터... 3전망대까지 있는데 여기까지가 끝없는 계단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햇볕가릴 곳 1도 없는 땡볕이어서 진짜 너무 힘들었어
썬크림바르고 모자 쓰고 갔는데 목덜미가 새빨갛게 타버림 ㅠㅠ
혹시 갈 생각 있는 덬이 있다면 꼭 양산쓰고 가 ㅠㅠ
4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화닥거리고 아픔 ㅠㅠ
그리고 두번째는 산방산 보문사와 산방굴사에 감.
예정에 없었는데 송악산 갔다와서 동생이 갑자기 숙소에서 뭐 할게 있다고 숙소가 있는 산방산쪽으로 갔는데 엄마가 거기에 있는 절을 보고 내려달라고 해서 즉흥적으로 가게 된거야
여기도 진짜... 보문사는 괜찮음 그냥 평범한 절이야 제법 잘 꾸며놔서 볼만했어 근데 문제는 산방굴사...여기도 계단이 진짜 ㅠㅠ 게다가 돌계단이라 더 힘들어!
써있기는 보문사에서 80m라고 써있는데 아빠가 올라가면서 "스님들 축지법으로 쟀나ㅡㅡ" 라고 했을 정도 ㅋㅋㅋㅋㅋ
세번째는 용머리해안에 갔는데 난 그냥 다른 후기들에서 본 거 처럼 하멜상선전시관 슬쩍 보고 용머리 해안 쫌 나가서 해녀분들 해산물 파는 거 보고 바로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아버지가 여기 너무 좋다고 막 좋아하시더니 용머리해안 한바퀴 다 돌아서 용머리혈맥꼬리까지 가버리심 ㅋㅋㅋㅋㅋ 낚시하는 사람 볼 때마다 다 다가가서 뭐 잡았나 구경하시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예정과 다르게 한시간 반정도 걸림ㅠㅠ 해안가 울퉁불퉁한 돌길을 파도 피해서 껑충껑충 한시간 반을 걸었더니 점점 다리가 피로해지기 시작함
이 뒤로는 대포주상절리랑 천지연폭포 갔다왔는데 여긴 괜찮았어 길도 평평하고 편안한 길이고 주차장에서 관광지까지 멀지도 않았고.
마지막 클라이막스 성산일출봉... 아니 여기 분명히 수학여행때 완만한 능선을 슬슬 올랐다가 내려온 기억이 있는데 왜 때문에 이렇게 높아요??? 계단 미친 거 아냐???? 돌계단이라 끝이 없어!!! 바람도 안불어!!!
가다가 쉬다가 가다가 쉬다가 하면서 올랐는데 오르는 시간은 30분 밖에 안걸리긴 했는데 진짜 끝까지 계단이라서 울뻔했다ㅠㅠ
그래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진짜 절경이었어 어딜봐도 대박
너무 예쁘더라
이렇게 둘째날 일정을 마쳤는데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아빠가 나지막히 한마디 하시더라
패키지도 이렇게짜면 욕먹어... 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내 남동생은 코피쏟았음ㅠㅠㅠㅠㅠㅠ
나랑 엄마는 근육통으로 드러누움 ㅠㅠㅠㅠ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다들 천근만근인 몸을 이끌고 거문오름에 올랐다..
정상까지 가는 계단 230개를 올랐다가 전망대 보고 내려오는데 근육통이 안풀려서 다리에 쥐날뻔함 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여행일정 짤 때는 관광지 2~3개만 돌아보는 걸로 해야겠어 산이 있을 경우에 산은 하루에 하나만 가기..ㅜㅜ
이번엔 다녀온 후기야
덕들이 댓글로 너무 빡셀 거 같다고 한 이틀날 일정...
레알 빡쎘다 ㅠㅠ
아침에 마라도 가려고 다 예약하고 티켓도 미리 끊어놨는데 결항이 됐어
9시 20분 배 예약해서 8시 50분에 여객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마라도 섬 내 사정으로 9시 20분, 10시 배 결항이고 이후에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거야
그래서 우리는 바로 그 옆에 있는 송악산 둘레길을 돌기로 함
사실 마라도 가는 거 싫다고 할까봐 송악산 둘레길도 후기 찾아봤었는데 어렵지 않다고들 하더라고
처음엔 분위기 좋았어. 둘레길 시작점에서 엄마아빠 승마체험 시켜드렸는데 가격도 5천원으로 싼편이고 말이 순하고 착해서 부모님이 몹시 좋아하셨음. 말주인 아저씨가 우리 가족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엄청 잘 나와서 다들 대만족
산에 오르는 길도 완만한 오르막길에 바로 옆에는 바다와 산방산과 형제섬이 보이는 절경이라 마라도보다 여기가 낫겠는데? 라는 말까지 나왔었는데 문제는 제1전망대를 넘어서부터... 3전망대까지 있는데 여기까지가 끝없는 계단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햇볕가릴 곳 1도 없는 땡볕이어서 진짜 너무 힘들었어
썬크림바르고 모자 쓰고 갔는데 목덜미가 새빨갛게 타버림 ㅠㅠ
혹시 갈 생각 있는 덬이 있다면 꼭 양산쓰고 가 ㅠㅠ
4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화닥거리고 아픔 ㅠㅠ
그리고 두번째는 산방산 보문사와 산방굴사에 감.
예정에 없었는데 송악산 갔다와서 동생이 갑자기 숙소에서 뭐 할게 있다고 숙소가 있는 산방산쪽으로 갔는데 엄마가 거기에 있는 절을 보고 내려달라고 해서 즉흥적으로 가게 된거야
여기도 진짜... 보문사는 괜찮음 그냥 평범한 절이야 제법 잘 꾸며놔서 볼만했어 근데 문제는 산방굴사...여기도 계단이 진짜 ㅠㅠ 게다가 돌계단이라 더 힘들어!
써있기는 보문사에서 80m라고 써있는데 아빠가 올라가면서 "스님들 축지법으로 쟀나ㅡㅡ" 라고 했을 정도 ㅋㅋㅋㅋㅋ
세번째는 용머리해안에 갔는데 난 그냥 다른 후기들에서 본 거 처럼 하멜상선전시관 슬쩍 보고 용머리 해안 쫌 나가서 해녀분들 해산물 파는 거 보고 바로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아버지가 여기 너무 좋다고 막 좋아하시더니 용머리해안 한바퀴 다 돌아서 용머리혈맥꼬리까지 가버리심 ㅋㅋㅋㅋㅋ 낚시하는 사람 볼 때마다 다 다가가서 뭐 잡았나 구경하시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예정과 다르게 한시간 반정도 걸림ㅠㅠ 해안가 울퉁불퉁한 돌길을 파도 피해서 껑충껑충 한시간 반을 걸었더니 점점 다리가 피로해지기 시작함
이 뒤로는 대포주상절리랑 천지연폭포 갔다왔는데 여긴 괜찮았어 길도 평평하고 편안한 길이고 주차장에서 관광지까지 멀지도 않았고.
마지막 클라이막스 성산일출봉... 아니 여기 분명히 수학여행때 완만한 능선을 슬슬 올랐다가 내려온 기억이 있는데 왜 때문에 이렇게 높아요??? 계단 미친 거 아냐???? 돌계단이라 끝이 없어!!! 바람도 안불어!!!
가다가 쉬다가 가다가 쉬다가 하면서 올랐는데 오르는 시간은 30분 밖에 안걸리긴 했는데 진짜 끝까지 계단이라서 울뻔했다ㅠㅠ
그래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진짜 절경이었어 어딜봐도 대박
너무 예쁘더라
이렇게 둘째날 일정을 마쳤는데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아빠가 나지막히 한마디 하시더라
패키지도 이렇게짜면 욕먹어... 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내 남동생은 코피쏟았음ㅠㅠㅠㅠㅠㅠ
나랑 엄마는 근육통으로 드러누움 ㅠㅠㅠㅠ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다들 천근만근인 몸을 이끌고 거문오름에 올랐다..
정상까지 가는 계단 230개를 올랐다가 전망대 보고 내려오는데 근육통이 안풀려서 다리에 쥐날뻔함 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여행일정 짤 때는 관광지 2~3개만 돌아보는 걸로 해야겠어 산이 있을 경우에 산은 하루에 하나만 가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