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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보고옴 (스포ㅇ)

무명의 더쿠 | 06-04 | 조회 수 1824
다쓰러져가는 집에서 살아본 터라 비참함이 4D급.

+
보통은 살인사건이 일어나고나서 이야기가 시작하잖아
근데 이영화는 살인사건이 이야기의 마무리여서 이야기 구성은 신선했음
근데 그것때문인지 전체이야기중 한 단락만 본것처럼 찝찝하다.
기승전결의 승만 본 느낌?
내가 공감갔던 비참함은 냄새에관한건데
우리집은 아주 높은곳에 위치했음에도 집이 무너져가는 중이었고 보일러를 거의 안떼서 집이 습했어.
햇볕에 아무리 빨래를 말려도 집이 습하니까 옷장에 넣은 옷에 그 큼큼한 냄새가 나. 아무리 향기나는 섬유유연제를 때려부어도
냄새난다는 말은 가까운사이에도 하기힘들고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대놓고 하지 못하는 말이잖아 그래서 항상 주눅들어있었던거같아
옷입기전에 한번씩 냄새를 맡아봤었어

박사장네 가족은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착한사람들이지만 자기집 지하에서 일어나는 일은 몰라
문광의 남편이 모스부호로 아무리 도와달라고 외쳐도 그걸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다송이는 자기일이 아니니까 해석하다가 잠이 들 수 있는거고
부자사람들은 돈이 다림질이라 구김하나없지 의심도없고 의심이 없을 수 있는건 그사람들이 고용인들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어. 얼마든지 자르고 돈으로 다른사람을 고용할 수 있으니까
지하의 사람인 문광의 일자리를 뺏은건 반지하의 사람들인 기정의 가족이었고 박사장네의 한정된 일자리를 가지고 밥그릇 싸움을 하다가 결국엔 참극이 일어났지만
결국 위에있는 사람들은 지하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몰랐고 지하실은 영원히 모른채 살아가겠지


생각이 잘 정리는 안되는데 생각이 많아지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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