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진단받게 되기까지 https://theqoo.net/1042314659
중간고사 끝나고 돌아온 무묭이야!
수술때 얘기를 해볼게
어릴 때부터 골절과 깁스를 여러 번 해 본 무묭이는 여름에는 절대 깁스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해서 3월극초에 수술을 하게 돼.
수술 전날 입원해서 mri, ct 등 검사받았어
수술 전까지는 링거도 안 껴주고 환자복 입고 멀쩡히 설레설레 돌아댕기니까 나이론 환자같더라 ㅋㅋㅋㅋㅋ
mri때 시끄럽다고 귀마개를 주는데 그 전날 과제때문에 잠을 못잔 무묭이는 asmr 같더라...하하 반쯤 졸았어
밤에 사람들 다 가고 까치발 까딱까딱 하는 검사?도 받았어
이게 평발검사라더라구
병원서 하루 자고 수술하기 전에 주사맞고 옷갈아입고 화장실도 가고 드디어 수술실로 갔지
누워서 침대로 이동하는데 민망쓰....
수술실로 들어갔더니 엄청 탁하더라고 계속 기침나오더라...ㅜㅜ
그리고 뭔가 분위기가 노란필터 껴진 느낌
수술전에 나 확인하려고 환자번호 환자이름 수술부위 이런걸 확인하고 제창하는 모습이 엄청 인상적이었어
내 수술은 하반신마취+수면 이었거든
하반신 마취주사는 치과마취보다도 덜아팠어 ㅋㅋㅋ
몇번 안에서 찌르는 느낌 나다가 갑자기 찌르르 느낌나면서 아래쪽 감각이 서서히 마비되는 느낌이 들더라고
그때 뭔가 무섭더라 안돌아올까봐 ㅋㅋㅋㅋㅋ
내가 수술실 들어가서 계속 간호사쌤한테 물어보고 그랬거든?
수면약 주입했다그랬는데 안졸린거야!
그래서 눈 말똥말똥 뜨고 굴리고 있었는데
위에 마취과쌤이 안졸려요? 하고 물어보는 거 그래서 네! 하고 완전 밝게 대답했는데
그 후로 기억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회복실에서 내 이름 불러서 깸 ㅋㅋㅋㅋㅋ
다행히 수술 끝나기 전에 깨지도 않았고 마취가 풀리지도 않았다! ㅋㅋㅋㅋ
아 회복실에서 질문 엄청 했는데
나는 혼자말도 많은 편이거든 궁금한것도 많고
내 근처에 있던 간호사쌤말고 다른쌤이 왔는데 내가 혼자말해서 옆에서 네? 이러는거야
근데 원래 내 근처에 있던 쌤이 그 분 질문이 좀 많으셔! 이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 후는 3편으로 적게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