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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깊은 현타와 자괴감을 느끼고 영어회화 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궁금해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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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4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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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희희낙락 아무 생각 없이 대학을 다니던 김무묭,,
얼마 전 친구들과 있었던 일 때문에
영어회화를 배워보고자 다짐하게 되었다고,,한다,,

며칠 전에 대학 친구들 A B와 함께
셋이서 강의 끝나고 밥을 먹으러 가기로 함
그런데 밥 먹으러 가기 전에 A가
오랜만에 영어 써보고싶다면서 영어 카페 가자고함
(tmi - A는 두달 전에 외국에 연수 다녀왓음)
영어 카페는 학교 시설로
원어민 강사들이 시간대별로 상주하고 있음
자유롭게 프리토킹 할 수 있는 곳인데
어느 정도 회화를 할 수 있어야 참여 가능함
여튼 그러자 B가 시간이 조금 애매하지않냐고 함
나도 영어 할 줄 모르고 가본 적도 없으니까
B 말대로 시간이 안될 것 같다고 돌려 말함
A가 조금이라도 하자면서 오랜만에 가보자고 끌고감
B 역시 작년에 A와 같은 곳으로 연수 다녀왔었고
꾸준히 회화를 하고 있었음
A랑 B는 예전부터 영어카페에 다녔고 강사분들도 잘 알고 있음
결국 셋이서 갔는데 난 참여 못하고 걍 혼자 다른 테이블에 앉아서 둘이 하는 거 듣고 있었음

근데...그땤ㅋㅋㅋㅋ그 30분동안 진짜 영어회화 배워야겠다고 속으로 찐눈물 흘리면서 오조오억번 다짐하게 됐어...
그냥 왠지 모르게 내 자신에게 부끄러워졌음..
친구들이 생각보다 너무 잘하기도 했고
왠지 모르게 속상하고 비참했엌ㅋㅋㅋㅋㅋㅋㅋ 걍 앉아서 듣기만 하는데 원어민 강사님이 하시는 질문을 대충 알아들을 순 있어도 속으로 혼자 거기 답해보려해도 한마디도 제대로 안되더라..
친구들은 저렇게 잘하게 됐는데 나는 그런 노력도 안했으니 당연한거겠지만.. 이유없이 뭔가 기분 이상했음 흑흑
뭔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벌어진 격차를 확인하게 된 기분..
그리고 나도 진짜 노력해봐야겠다고..
진짜 계속 생각했던 것 같아...ㅋㅋㅋㅋ
2학기 때는 나도 영어카페 가서 대화에 참여하는게 목표얔ㅋㅋㅋㅋ
별거 아닌 목표일 수도 있겠지만...뭔가 며칠전 저 일이 나한테 너무 인상적이고 충격적인(?) 일이었나봐....
이상하게 자극받은 느낌이얌

어쨌든 그래서 제대로 다시 정리해보자면

1) 며칠 전 친구들과 겪은 일로 회화 공부를 다짐하게 됐다
2) 유튜브 회화채널을 이용해서 매일 조금씩 듣고 따라해보려고 한다
3)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일단 내뱉어보는 거라는데 독학으론 역시 무리겠지만 안하는 것보단 낫겠지..?
4) 본격적으로 학원이나 과외를 하기엔 아직 무리인거 같은데 그래도 혼자 노력해본다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덬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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