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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간호학과 덬 너무 못하고 안맞아서 계속 우는 중기 (한탄글 엄청 긴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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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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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학년 됐구 병원 실습 이번에 처음 나갔당
근데 성격이 낯가림이 엄청 심하고 융통성 없이 시키는 일은 잘하는데 안시키면 못하고 일머리도 없고 말도 못붙이고
여튼 외향적일때도 있는데 여튼 파워 내향중의 내향이당
이번에 병원 실습 갔는뎅 하필 또 홀수라서 나는 혼자 실습 해
근데 병동에 환자도 진짜 많구 운도 안좋게 내 타임에 일하시는 분들 다 무뚝뚝하시고 연차 많으신 무서운 선생님이구
나머지 학생 실습생들은 나빼고 원래 친구여서 따로 카톡하면서 하더라구
여튼 애기들 활력징후 재는데 너무 너무 늦게 재서 오늘 한두소리 이상 들은구 같아 맘같아서는 밥 안먹고 그 시간에 재고 싶은데
쌤들은 빨리재고 밥먹으래
근데 나는 학교에서 배운대로 했는데 병원 오니깐 절차 다 생략하고 체온만 재래 호흡이랑 맥박 혈압은 그 전날에 잰걸로 그대로 쓴다고 ..
근데 이걸 같이 실습하는 실습생들에게 몇번이고 물어보고 간호사 쌤들한테도 몇번이고 다 재야하냐 .. 계속 물었는데 다 재라고 했으면서 같이 실습하는 학생들도 자기들은 다 잰다고 했으면서
그래서 나도 다 쟀는데 간호사 쌤이 나 오늘 따로 불러서 얘기하시더라
융통성 있게 체온만 재서 올리라고 ...
그리고 또 애기들 체온만 재는데도 귓구멍이 작아서 안들어가서
낑낑대면서 재는데 시간 또 엄청 걸리구 ..
나만 이렇게 오래걸리는거 같고
집와서 간조사 일하는 엄마한테 말했는데 원래 다 그러는건데 넌 왜 다 재냐고 또 한소리 들어서 너무 서러워서 그냥 계속 울고있어
내가 원해서 온거 아니구 고삼때도 디자인과 갈여그랫는데
취업안된다구 엄마가 여기 가라그래서 여기 온거거든
사실 그때도 그렇고 다 내 선택이긴 하지만 너무 너무 그 순간이 후회되고 아직도 인생에서 젤 후회되는 순간 뽑으라고 하면 그때를 뽑을정도로...
이미 삼학년이고 이번냔도은 학자금 대출까지 받아서 휴학도 못해
전문대라서 무조건 일년 휴학이라 너무 리스크가 크고
막상 휴학할 용기도 없고 그저 죽고싶고 계속 담배 피고 싶고
어디로 사라지고 싶고 이러다가 우울증 걸릴거 같기도 하고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 ...
여튼.. 그렇다구 ..
너무 길어서 아무도 안읽을거 같지만 한번 올려봤어 ...
너무 힘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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