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솔직히 아주 비싼 것도 아니니 있는 게 훨씬 생활을 편하게 해준다하는 것들.
진짜 별 거 없어ㅋㅋㅋㅋ근데 확실히 주변에 자취 처음 시작하는 칭구들보면 알아두는 게 좋을 거 같아서 공유해.
어디까지나 돈없는 학생인 나덬의 입장이기 때문에 돈있는 덬들에겐 전혀 도움이 안될 거라 생각..
<바닥 청소>
1. 돌돌이도 필수지만 청소기가 있으면 좋다!
돌돌이는 누구나 아는 필수템이지. 방닦기 귀찮고 애매할 때 한 번 쓰윽해주면 그래도 사람 살맛나는 방 환경이 되니까.
그런데 청소기가 있으면 바닥의 뽀송함이 달라져. 청소기가 있으면 주둥이에 끼우는 것만 바꿔서 창틀 먼지나 현관, 모서리 청소도 다 가능하기때문에 천천히 돈 모아서라도 사길 바람.
2. 저가 핸디 청소기를 살 바에 10만원대 유선 진공 청소기를.
나도 10만원 아래대의 핸디 청소기를 써봤고 친구네 가서 만져본 모델도 참 많은데, 일단 원래도 흡입력이 10만원 초중반대 유선 청소기보다 딸리고 먼지통이 작아서 자주 비우지 않으면 더 약해져. 특히 머리카락도 잘 뭉쳐서 어지간히 부지런한게 아니면 몇 만원 더 들여서 관리도 더 편하고 청소도 잘되는 걸 사는 게 낫다 느낌. 하다못해 몇 년 쓰면 배터리 훅 닳아서 충전 시간만 오지게 긴 모델도 허다해.. 내가 산 것도 룸메가 산 것도 다 후기 그나마 젤 나았던 모델인데도 그렇더라.
그렇다고해서 핸디 청소기로도 청소 못하는 건 아닌데 10만원 아랫대의 저가만 쓰다가 일단 한 번 유선쓰잖아? 내 주변에 자취하는 애들 청소기 진짜 잘샀다 그랬고 같이 살았던 예전 룸메도 자기 쓰던 핸디 청소기 아예 안쓰고 구석에 박아둘 정도로 체감 확 됨.
보통 학생들 입장에서 핸디 청소기를 사는 건 집도 큰 청소기에 비해 덜 좁아지고 쓰기편해보이고 가격이 싸서인데 몇 만원만 보태면 가성비 오히려 상타침.
비싼 거 안사도 되고 그냥 구성품이나 브랜드, 흡입력 보고 골라.
나는 카펫이나 침구 청소, 현관 청소용 입구 같이 주는 걸로 했는데 살 때는 안쓸 줄 알았으나 써보니까 좋았오.
3. 책장 같은 건 물티슈나 걸레대신 손세정제+화장솜 조합으로 편히 닦기
내가 주변에 많이 전파하고 다닌 건데 화장솜 그냥 다이소에 파는 대용량 있지? 아님 쿠팡같은데서 할인 엄청 들어간 것들.
그런 거에 대용량 펌프형 손세정제(거품나는 거 말고) 사다가 묻혀서 닦으면 먼지가 안밀리고!!!!(★★★) 화장솜에 착 달라붙어서 깔끔하게 잘 닦여.
에탄올 들어간 거라 마무리감도 거슬리지 않는 편이고, 실제 소독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상 좋기도함ㅋㅋㅋㅋ
손에 자주 쓰면 건조해지니까 가구에도 안좋으려나..? 했는데 몇 년째 바닥이며 책장 책상 온갖 가전에 다 쓰는데도 코팅 벗겨지거나 하는 일은 없더라. 때도 잘나감.
나는 이 조합 쓴 후로 부직포 물티슈 거의 안쓰게 됐어.
<화장실, 부엌 청소>
여기선 걍 세정력 쩌는 애들 추천할게
4. 묵은 때, 기름 찌든 타일에는 '3분만에 무균무때'
골고루 뿌린 후 닦아내면 끝. 이런 류 애들 특징이 머리아픈 향이 심하단 건데 얘는 환기하면 못쓸 정도는 아니라 강추.
5. 타일 줄눈 사이 곰팡이에는 '홈스타 바르기만하면 곰팡이 싹'
얘의 경우는 튜브형에 젤타입이라 나중에 다 마르면 물로 닦아내는 거여서 부엌에는 실리콘정도에 쓰는 거 추천.
효과는 진짜 괜찮아. 대신 진짜 제대로 발린 부분만 새하얘지니까 써보고 괜찮으면 여러개 쟁여서 맘편히 청소해... 금방 쓴다 진짜
6. 변기 청소 귀찮을 때 '홈스타 착 붙는 락스 스프레이'
이거도 진짜 강추. 분사형 락스인데 잘 흐르지않고 표면에 딱 달라붙어. 그래서 벽 위쪽이나 애매한 곳에 좋음.
솔질하고 닦아내도 되고 귀찮을 땐 뿌려뒀다 나중에 물로 헹궈도 되고.
나는 변기 물통 안에 파란 세정제도 넣어두고 브리프도 해두는데 바깥쪽이랑 앉는 부분, 손잡이 이런 건 다 얘로 닦아.
<기타 가전>
7. 피자, 치킨, 식빵을 많이 먹는다면 '미니오븐' 추천.
에어프라이어가 아니라 놀랐지! 걔는 내가 주로 먹는 요리에는 큰 필요가 없어서 자리차지할까봐 안샀구,
나 무묭의 경우는 자취 3년째까지 전자렌지 없이 살았어. 다들 신기하다 그랬는데 이게 가능한 이유가 뭐였냐면 일단 난 편의점 간편조리 음식을 안먹고, 위에 적어둔 애들을 주로 먹었기 때문이야. 피자나 치킨은 진심으로 전자렌지보다 오븐에 다시 구웠을 때 맛있더라고. 질기지도 않고 기름에 절어있는 느낌도 덜해.
대신 전자렌지보다 몇 분씩 더 걸리니까 아침에 씻으러 들어가기 전에 식빵 같은 거 넣어서 돌리구 나와서 꺼내먹음 딱 맞음.
전자렌지 산 지금도 오븐 사용 빈도가 더 높아, 나는.
토마토도 구워먹고 머핀이나 베이글 사다가 돌리고 버섯도 가끔 굽고.
하다못해 미니긴 해도 어느정도 홈베이킹 활용도 가능해서 좋당.
8. 송풍기와 에어컨이 없다면 선풍기라도 좋은 걸 살 것
괜히 몇 만원 아낀다구 열 잘받아서 따끈한 바람 나오는 거, 금방 고장나는 거, 강풍을 해야 바람이 만족스러운 거 사지말구 그냥 5-10만원 사이만 투자해도 무난해. 같이 살던 친구가 싼 거 그래도 브랜드는 있다고 샀다가 결국 그 다음해에 새 선풍기 샀던 게 떠오르네... 밤새 돌리니까 바람이 더워지더라 걔는.
9. 선풍기 활용법
1) 좁은 집 환기할 때. 요리하고 나서 냄새 뺼 때든, 구조상 창문이 작거나 맞은 편에 바람 나갈 곳이 없어서 통풍이 잘 안되는 경우 활용해. 습기나 냄새 잡는데에 중요한 습관이라 생각됨. 나도 지금 반지하 살고 처음 들어왔을 땐 집 슬애기였는데 관리하니까 지상 부럽지 않아졌어.
2) 공기청정기랑 같이 쓰기. 송풍기 역할 대신 해주는 거야. 괜찮은 선풍기 사면 회전 각도나 바람 내보내는 강도가 괜찮어서 쓸만함.
3) 제습기랑 같이 쓰기. 제습기가 보통 흡입구로 빨아들이는 형식이더라고. 말했다싶히 나는 반지하를 살아서 여름에 습기때매 난리가 나는데 구조상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어. 근데 빨래 말릴 때 제습기만 켜는 거랑 선풍기로 계속 공기 순환 시키는 거랑 체감이 확 다르더라고.
10. 노트북만 쓰는 덬들은 모니터도 사면 좋다
핸드폰이나 노트북으로만 영상보지말고 20만원만 투자하면 국내 브랜드 쓸만한 24인치 충분히 사!
내 친구들은 티비도 같이 되는 거 사던데 나는 푹을 쓰기때문에 그러진 않았고 과제할 때도 노트북 14인치 작은 화면만 보다 24인치 이상으로 넘어가니까 정말 개안한 거 같더라..
경우에 따라서는 듀얼 모니터로도 쓸 수 있어서 좋아.
11. 영상을 많이 보거나 음악 듣기를 좋아하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꼭
노트북에 연결해서 써도 좋고 핸드폰이랑 페어링해도 좋고.
나같은 경우는 푹으로 예능이나 영화 볼 때 노트북 연결해서 보고
잘 때는 핸드폰 연결해서 ASMR 틀고
입욕할 때도 쓰고 설거지 할 때도 쓰는데 20만원 쓰길 정말 잘했다 확 체감한 품목이야!
혹시 노트북 블루투스 품질이 별로라면 옥스케이블 사다 직접 연결하면 됨.
JBL flip4같은 거 방수도 어느정도 되고 소리 세기나 저음 강조 괜찮은 편인데 10만원 안하는 걸로 알고 있어.
나도 지금 쓰는 제품 4년째 쓰는데 배터리 성능도 여전하고 항상 욕실 가지고 들어가는데도 안망가지더라.
대신 너무 저가는 사지 말어.. 귀여워서 피규어로라도 쓸 수 있는 제품은 괜찮은데
소리가 노트북이랑 별 차이도 안나거나 음량 세기가 약한 애들은 사놓고서도 잘 안쓰는 경우 많더라고..
주변에서 저엉말 많이 봄.
+덤
12. 그물형태로 된 싱크대 배수구 거름망.
배수 잘 안되는 제품도 있으니 잘 골라서 사고. 배수구에 묻는 찌꺼기 매번 닦아주지 않아도 되서 너무 편해.
13. 하수구 트랩, 트랩볼형
낡은 집이나 담배냄새 올라오고 날파리나 잡다한 벌레 자꾸 나오는 집은 트랩볼형으루가다 트랩 설치해.
설치 3분이면 되고(패키지 뜯는 거부터 걸리는 시간임^^!) 필름타입이나 실리콘타입보다 스뎅인지 도금인지 암튼 그걸로 된 볼타입이 세척이 편리해서 좋아.
그리고 화장실에 바깥이랑 통하는 환풍기 있는 집은 거따가 방충망 붙여둘 것.
암만 팬이 빨리 돌든 작든 해도 날벌레님들은 기어코 거기로 들어오더라.
14. 바퀴벌레엔 맥스포스셀렉트겔
별 다른 설명이 필요하지도 않음.
15. 이건 그냥 팁인데, 창문 열리면 시끄럽게 우는 방범벨 그거 동네 지구대 전화해서 받아.
울동네 분들은 진짜 기쁜 표정으로 한 봉지 가득 가져다 주심... 그래서 배터리 다 되면 건전지를 가는 게 아니라 걍 새제품 다시 붙이고있어ㅋㅋㅋ
분명 이외에도 많겠지만
내가 이제 머리가 안돌아서 여기까지만 일단 써보려행.
구롬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