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사태에 부쳐 든 생각임
1. 사람들이 더이상 글을 읽지 않음
아주 짧고 자극적인 남의 댓글이나
떠먹여 주는 10초짜리 쇼츠, 릴스만 보고 판단을 함
2. 근데 민주주의의 본질인 "숙의와 토론"은 위 성향에 완전 반대됨
이번 근저당 논란에서도 그랬지만
이들은 긴 설명을 들을 의사와 능력이 없음
편법, 사금융 이런 짧고 강력한 타인의 언어나
왜곡 미디어만 보고 앵무새처럼 가치판단을 함
기사도 안 읽고 공감1위 댓글만 1줄 읽고 평가를 함
3. 반대로 극우식 사고는 위 성향과 딱 맞음
너 중국인임? 좌파임?
이걸로 모든게 반박되어서 쉽고 간편함
반면 (그들에겐) 민주주의는 길고 현학적임ㅋㅋ
4. 그럼 민주주의를 포기해야 됨?
No 그치만 이들을 이제와서 가르쳐 쓸순 없음
그 수준에 맞춰서 짧은 밈 등으로 대응해야 됨
5. 그런의미에서 민주당 정치인들 다 페북에서 쳐 나와야됨
4050 조차도 점점 짧은 쇼츠와 릴스에 중독되어서 글 안 읽음
이제 더이상 글자가 주요 언어가 아님
이 시대의 언어는 영상과 사진임을 인정하고 적응해야 될듯
이번 근저당 사태 보며 느낀 점이기도 함 ㅇㅇ
매일 근저당 보고 사는 업계덬으로
사금융 무새들은 거의 반지성이라고 보임
그러나 현실에서 상담료 5만원도 안 낼듯한 저지능을
온라인에서 논리적인 글로 설득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 역시 깨달음 ㅇㅇ
마치 수능 9등급 학생에게 sky 교재를 설명하는 것과 같음
민주주의가 참 어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