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721210005916
[기자]
<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릴 거야 >
오세훈 서울시장, 지난달 "당대표 꼭 필요한가, 당대표라는 자리를 없애고 원내중심 정당으로 가는 것이 어떤가"라고 제안했죠.
장동혁 대표가 사퇴 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버티자 아예 대표자리 자체를 없애는 방법을 제안했다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이죠.
한 달 만에 친윤계 중진 윤상현 의원도 가세했는데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오세훈 시장이) 당대표 폐지 문제를 말씀하셔서 결국 당대표하고 이제 의원들하고 많이 유리돼있는 상황…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거냐, 어떤 목소리 모아보려고 한다.]
[앵커]
그러니까 지난달에는 오세훈 시장의 개인적 의견일 수 있으나, 이번에는 의원들까지 나서고 있다면 이 문제가 더 이슈가 커질 수도 있겠네요.
[기자]
앞서 장동혁 대표 "서울시장 자리도 폐지하고 기조실장이 서울시를 운영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라고 맞받아친 적은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 중진 의원들까지 호응하는 모습에 당권파는 다시 강력하게 반발했는데요.
박민영 대변인 "당심에 소구할 자신 없으니 대표 자체 없애버리겠다? 당원과 국민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못 가질 바에 부숴버리겠다는 마인드라면 정치인 자격 자체가 없다" 이렇게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