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상자 3540만 명 신청…취약계층 신청률 99% 기록
경기 지급액 1조1955억원 최대…신용·체크카드 수령 비중 66.5%
8월31일까지 사용해야…이의신청은 17일까지 접수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1·2차 신청이 마무리된 가운데 전체 지급 대상자의 약 98%가 지원금을 신청하며 총 6조1123억원이 지급됐다. 취약계층 신청률은 99%에 달하는 등 대부분의 대상자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누적 신청자는 3540만3928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 3613만8987명의 97.97%(약 98%)가 신청을 완료했다.
1차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됐으며, 320만1000명이 신청해 신청률 99.0%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총 1조8168억원으로 1인당 평균 약 56만8000원이 지급됐다.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한 2차 지원금은 3220만여 명이 신청해 신청률 97.9%를 나타냈으며, 지급액은 4조2955억원으로 집계됐다. 1·2차를 합친 총 지급액은 6조1123억원, 전체 평균 지급액은 1인당 약 17만3000원이다.
지원금 수령 방식은 신용·체크카드가 2352만7383명(66.5%)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594만5683명(16.8%), 선불카드 528만1920명(14.9%),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64만8942명(1.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98.99%), 전북(98.94%), 경남(98.91%) 등이 높은 반면 서울(96.46%), 경기(97.46%), 인천(97.70%) 등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행정안전부는 수도권은 지급 대상자 규모가 큰 영향으로 분석했으며,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