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3538
민주당 당직자들 사이에선 민원 공포증이 생기고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발신 불명 상태로 욕설과 함께 요구사항을 팩스로 보내는 경우도 있다”며 “전화로 하나하나 응대할 때마다 맥이 빠진다. 공무원들이 왜 악성 민원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하는지 체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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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가 가장 센 건 김용민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앉히라는 요구라고 한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국민의힘 정당 해산심판 등 강성 지지층이 자신들의 요구를 잘 이행할 적임자로 김 의원을 보고 있어서다. 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은 “강성 지지층 사이에선 김 의원을 검찰·사법개혁의 선봉장으로 인식하고 있으니 당연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3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관례상 김 의원의 법사위원장 선출은 불가능하다는 게 여권 내의 공통된 인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