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통합을 위한 입법은 지지부진했다. 행정통합 특별법을 주관하는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안 통과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법사위 모두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어 의외라는 이야기가 정치권에서 돌았다.
그러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2일 행안위를 찾아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도 했다. 김민석 총리와 신정훈 행안위원장, 행안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 등이 만나 법안 처리를 논의했는데, 서로 웃으면서도 날 선 말이 오가기도 했다.
당시 김 총리는 “솔직히 말하면 제가 이걸 부탁드릴 일은 아니다”라며 “여기서 남의 당처럼 이러고 있다”고 했다. 이에 신 위원장은 “총리님의 기습 같다”며 “갑자기 언론에 공개된 자리이긴 하지만 우리도 책임감 가지고 한다”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44083?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