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정치 인사이드] 靑·鄭의 불통이 특검 추천 파동 불렀나
422 12
2026.02.10 01:49
422 12

여권에선 “이번 사태는 예고된 참사였다”는 말이 나왔다. 민주당 한 의원은 “원래 정권 초엔 대통령과 쿵짝이 잘 맞는 여당 대표가 선출되기 마련인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며 “당청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실제 당청은 특검 후보 추천 과정에서 긴밀한 조율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 추천은 정 대표가 지난달 말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천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며칠 뒤 친정청래계인 이성윤 최고위원이 전준철 변호사를 포함한 2명을 정 대표에게 보고했고, 원내대표실이 추천안을 청와대에 올린 뒤 지난 2일 결과를 발표했다고 알려져 있다.



청와대는 발표 직전 민주당 원내 지도부로부터 전 변호사 이름과 간략한 신상 정보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까지 당은 전 변호사가 김성태 전 회장 변호인이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청와대 내부에선 민정 라인 등에서 전 변호사 이력에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년간 대통령 사건에 관여하면서 관련자들을 꿰고 있던 경기·성남 핵심 참모들이 크게 화를 냈다고 한다.


이후 이 대통령도 전 변호사가 특검 후보 명단에 오른 걸 정식으로 보고받고 깜짝 놀라 ‘어떻게 이런 인사를 추천할 수가 있냐’며 질타성 발언을 했던 것이다. 친명계 인사는 “전 변호사는 대북 송금 사건 수사 당시 언론에도 보도돼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름이었다”며 “정청래 지도부가 어떤 의도를 갖고 추천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당청은 별다른 소통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는 청와대가 지난 5일 조국혁신당 추천의 권창영 변호사를 특검으로 발표하기 직전에야 전 변호사 문제를 전해 들었다고 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우리가 2일 특검 후보를 공개 추천한 뒤 청와대가 5일 임명하기까지 사흘이란 시간이 있었는데 청와대로부터 어떤 언질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정청래 지도부는 “진짜로 전 변호사가 쌍방울 쪽 변호인이었던 점을 몰랐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전 변호사가 윤석열 정부에서 탄압받은 검사라고 주장했다. 친여 유튜버 김어준씨도 이날 유튜브에서 전 변호사를 “윤석열에게 확실히 당한 사람”이라고 했다. 


김씨는 “열 받은 쪽은 열 받을 이유가 있고, 문제없단 쪽은 문제없는 이유가 있다”면서도 “근데 (임명)해도 됐던 인사 같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 사건의 변호인을 맡았던 친명계 인사도 “당이 전준철을 특검 후보로 추천한다고 했을 때 나조차도 쌍방울 측 변호인이라는 것은 몰랐다”며 “전준철이란 이름을 듣고 이걸 떠올리는 건 아주 소수일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5824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78 02.07 49,3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0,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7,7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7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9,637
공지 알림/결과 정치 정리 구글시트📊 🔥11월 15일 2차 업데이트🔥 + 주요 이슈 정리 도와줘! 61 25.09.09 34,413
공지 알림/결과 ☎️국회의원에게 정책 및 민원 제안 / 청와대 국민사서함☎️ 16 25.09.01 39,176
공지 알림/결과 💙더쿠 정치방 슬로건 모음집💙 85 25.07.24 70,973
공지 알림/결과 📘국회에서 뭘하나요📘본회의 의안 정리📘 (8월 27일 본회의 업뎃 완) 76 25.07.24 74,784
공지 알림/결과 걍 여기서 인구조사 하면 안됨? 1691 25.07.22 92,2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799036 잡담 이영상보니까 더 화나.. 05:16 17
799035 잡담 댓글로 봤는데 겸공 구독자수 2만명 줄었나봄 1 05:10 73
799034 스퀘어 '친명' 이건태 "쌍방울 변호 알고도 추천, 정청래 폐쇄적 리더십... 합당 강행 못할 것" 05:02 55
799033 잡담 이 옷 누가 입힌 거야 04:30 216
799032 잡담 털천지 새로운 염불 단어 등장함 : 홍위병(new) 5 04:28 208
799031 잡담 쏘리재명 0기 출신인데 2 03:55 175
799030 잡담 유시민 작가 이번에는 충격이 꽤 클 듯 8 03:45 510
799029 잡담 나는 어준이를 믿음 3 03:40 326
799028 잡담 털세력이 1인1표를 밀어붙이는게 선동의 자신감일수도 있지만 유령(동원)당원이 존재해서도 있지않을까 6 03:33 163
799027 잡담 이혜훈 “양정철은 모두가 아는 文정권 비선실세” 4 03:17 447
799026 잡담 딴지게시판 거의 처음으로 구경갔는데 걍 신세계네 ㅋㅋㅋㅋ 3 03:16 321
799025 잡담 이성윤은 사퇴랑 제명(정계은퇴) 끝날께 아니라 수사까지 해야하지 않을까? 3 03:12 149
799024 잡담 어제 유시민 낚시 영상 올린거 앎? 7 02:57 568
799023 잡담 이슈전파사 인터뷰 보는데 다들 목소리 1 02:57 345
799022 잡담 근데 찬대가 당대표 됐었더라면 이렇게 빤스벗고 날뛰는 것도 못봤을거 같아서 뭔가 기분이 묘하긴 함 1 02:49 172
799021 잡담 어제 문재인 등판한거 ㅋㅋㅋㅋ 젭티가 뉴스 쇼츠로 박제했네 1 02:45 554
799020 잡담 난 조국 리버스한동훈같음 8 02:31 227
799019 잡담 박시영 합당 무산될까봐 ㅂㄷ대는 중 5 02:27 762
799018 잡담 난 개딸 좋아 9 02:21 327
799017 잡담 털 유시민 때는 안 좋은 댓글 다 밀더니 어제 방송은 냅뒀네 3 02:05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