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세계선에선 난 또 이제 민주당은 완전히 변했다, 체질개선 완료했고 일 너무 잘한다 하고 있었을거 아니야ㅋㅋㅋ 계엄 당시에 여론 좋았던 김용민 박주민 추미애 김병주 부승찬 한민수 천준호 같은 의원들한테 내적친밀감이나 느끼면서 대충 핫게에 올라오는 게시글에 파란하트 이모티콘쓰고 정부 칭찬 댓글 몇개 달고 또 일상으로 돌아가진 않았을까.. 유시민, 남천동 같은 렉카들 웃긴 영상 보면서 좋아하고
근데 문어게인은 그때도 분명 포기하지 않고 숨 죽인채 물밑에서 자기들끼리 준동하고 있었을거 같단 말이지 지금처럼 아주 빠르게는 아니더라도 음습하게 자기들 세력 심어놓았을거고 어쩌면 합당도 얼레벌레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지금 합당 반대하는 사람들도 쿠션어일지 모르지만 합당에 대해서 '언젠간 할지도 모르는 통합의 길'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두는 걸 보면서 드는 생각이긴함)
그러다가 이재명 임기 말에 다음 대선을 위해 작업질 치려고 했으면 어쩌지? 하는 오싹함ㅜ 상대들은 단식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이재명 면전에다가 예수가 십자가 처형 당한 성경구절 읽으며 죽으라고 퍼붓던 인간들이었는데..
뭔가 이렇게 생각하면 임기 초반에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서 경각심을 일으킨게 어쩌면 제일 나은 상황이었던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묘하게 위안되기도 하고 근데 또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하는 정신승리 같기도 하고 그럼... 하 정치판 굴러가는것때문에 잠이 안온다 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