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최고가 오늘 갱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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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독자 기술로 설계한 자체 모바일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선보인다. 이번 성과는 향후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을 확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MD 아키텍처를 활용해 독자 기술로 설계한 GPU를 ‘엑시노스 2600’에 탑재했다. 엑시노스 2600은 갤럭시S26 시리즈에 탑재되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좌우하는 ‘두뇌’다.
AI 연산은 이미지·음성 인식, 생성형 AI 추론처럼 대량의 병렬 계산을 필요로 하는데, 이는 순차 처리에 강한 중앙처리장치(CPU)보다 GPU가 훨씬 적합하다. 독자 GPU 설계자산(IP)을 보유하고 있으면 각 고객사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수주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