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박사는 얼음물에 손 담그기, 의자 팔굽혀펴기 등 신체적 도전 과제에서 욕을 하면 수행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검증된 사실이라며 "문제는 욕설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그 심리적 메커니즘은 무엇인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과제를 마친 뒤 참가자들에게 실험 중 정신 상태에 관해 몰입, 산만함, 유머, 자신감 등 상태적 탈억제(state disinhibition) 관련 변수에 대해 질문했다. 상태적 탈억제는 자기검열과 사회적 억제가 일시적으로 약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그 결과 중립적 단어를 말할 때보다 욕을 할 때 의자 푸시업에서 버티는 시간이 유의미하게 길었고, 과제 수행 중 욕설을 할 때 몰입감이 강해지고 산만함은 감소하며 자신감이 증가하는 등 탈억제 상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실험(88명)에서는 욕설 조건에서 의자 푸시업 시간이 평균 26.92초로 중립적 단어 조건(24.19초)보다 2.73초 길었고, 두 번째 실험(94명)에서도 욕설 조건(26.97초)이 중립적 단어 조건(24.55초)보다 2.42초 길었다.
이 결과를 2022년 수행한 실험(118명)과 통합 분석한 결과 욕설 조건의 의자 푸시업 시간이 평균 27.97초로 중립적 단어 조건(25.36초)보다 2.61초 길었다.
스티븐스 박사는 "욕설을 함으로써 사회적 제약을 벗어던지고 다양한 상황에서 더 강하게 자신을 몰아붙일 수 있게 된다"며 "이 결과는 왜 욕설이 그렇게 흔히 사용되는지 설명해 준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804358?sid=105
앞으로는 욕하면서 포지티브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