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27 은영실은강배

 

2막 내내 은영실 눈에서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는데

비차맆 정말 왜 그랬나 몰라 ㅠㅠ

 

이제 극 전체적으로는 꽤 익숙해져서

오글로 은영실은강배만 가만히 들여다 보는 시간이 늘었는데...

난 정말이지 섬세하게 감정을 담아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그중에서도 특히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진짜 오만가지 감정이 다 들어서... 하.....

 

비차맆 나올 때 이미 눈물길 나있을 정도로 우는 건

또 처음 보는 모습이었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