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미 서울 막공으로 은롤을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부산 후기나 영상 보니 부산을 가지 못한게 넘 아쉬워...
지크슈 시작하고 이게 얼마나 성대를 갈아 넣어야하고
감정적 소모가 큰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었던터라
솔직히 좀 속상했거든(은롤 더 보고 싶은 맘과는 별개로)..
캐릭도 극과극 물리적 시간도 거리도 넘 멀고.. 이 겨울에 ㅋㅋ
근데 여러모로 참 햅삐한 막공인것 같아서.. 혼자 감동먹고 그래 ㅋㅋ
예~전에 은이 무대가 간혹 부담스럽고 힘들 때가 있다고 했었는데...
요즘은 정말 무대를 즐기는게 보인다고나 할까...
늘 지나칠 정도의 성실함과 열심인 거 너무 잘 아니까
덬으로서 감사하면서도 늘 짠하고 그랬는데 ㅠㅠ
나도 이젠 조금 맘을 덜어내고(?) 덕질을 해야겠다는 생각 ㅋㅋㅋ
이게 뭔 개소리냐 싶은데 ㅋㅋㅋ
덕심이 크고 깊어질 수록 다른 의미로 혼자서 사서 걱정하는 맘도 커서ㅠㅠㅠㅠ
은저스 일단 최대한 눈에 보고 귀에 담고
또 은저스 만큼 다시 보기 어려울 줄 알았던 은윈을 기다리는
여전히 최고의 본진 덕질에 복에 겨운 생각을 잠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