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가장 행복했던 관극 글 읽으면서 또 느껴버림 ㅋㅋ
솔직히 말하면 난 베토벤 예당부터 너무너무 애정하는 작품이고
특히 은토벤 정말 정말 사랑했어 ㅠㅠㅠㅠㅠ
천둥번개씬에서 은이 그려내고 표현하는 베토벤의 모습에 얼마나 소름이 돋았던지ㅠㅠ
극도 난 첨부터 좋았기때문에(물론 불호포인트 인정하고 나 역시 모든 지점이 호이진 않아...)
지나치게 날서린 글들에 내가 받은 상처보다
본진이나 내가 애정하는 작품과 그 배우들이 받을 상처가 넘 맘 아팠지
어쨌든 베토벤 정말 나름 원없이 회전돌았고 참 행복했어ㅠㅠㅠㅠㅠ
그리고 살아있으니까 역시 난 첨부터 너무 좋았음 ㅋㅋ ㅠㅠㅠㅠ
지금도 은 박제 영상중 이상하리만치 살아있으니까 시츠 영상이 거의 최애등극 예정일정도로
오히려 운명이나 골고다보다 지금 많이 듣고 있어
작품속 무대에서 저 두 넘버가 폭포수처럼 퍼붓듯 쏟아지는 감동과 벅참이랑은 다르게
은 특유의 섬세하고 가슴을 에일듯한 한땀한땀 피부로 느껴지는 그 느낌이 왤케 좋을까...
재연때 살아야해 추가되면서 반응 좋았고 나 역시도 넘 좋았지만
살아있으니까가 지나치게 비판받는거 좀 속상했거든
이런저런 상황들이 좀 더 섞이면서 거의 한 목소리로 불호만 외쳐대는거
이젠 그러려니 하다가도 그냥 좀 억울해서 ㅋㅋㅋㅋ
그냥 난 이렇게 살 운명인가봐 ㅋㅋㅋㅋ
가끔 좀 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작품이나 캐릭을 봐야할텐데
은은 내게 그럴 여지따위 주지않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