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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 둘쨋날 후기
2,116 11
2024.06.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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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팬미팅을 가장한 콘서트를 두번째 날에 다녀온 덬이야.


내가 🐰에게 후기 읽는 법을 알려줄게 
...는 아니고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할게 있어.
+ 아직 공식 버니즈가 되지 못한 덬이 참여한 첫 오프여서 아직도 많은 걸 잘 모르고 놓친 것이 많으니 이해해줘
+ 과거 대퓨님의 전 직장시절에 열혈 고객이라서 언급을 안해도 나도 모르게 후기에 묻어날 수 있어
+ 쓰잘데 없이 주절거림 길어질 예정이야. T이고 싶어하는 F인지라 중간중간 흥분해서 급발진 있을 수 있음

 

그럼 그날 받은 제로 과자를 먹으면서 후기 가즈아.


oGkvxo
 

난 갑자기 마지막 티켓팅 소식이 떠서 생각없이 후다닥 티켓부터 구하고 응원봉만 현장 수령으로 구하고 이틀만에 이동중에 노래 예습만 한 상태에서 가게 되었어.

(사실 뮤비도 다 못봄 ㄷㄷ 지금 마저 보고 있어)
마침 도쿄는 장마 시즌을 시작한 터라서 비걱정이 있었는데 기막히게 수목요일은 비구름이 피해가더라. 그래서 다들 현수막 붙잡고 사진찍고 엠디 판매장이랑 포토부스 앞에서 그렇게 길을 줄을 길게 서서 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런데 나는 6시 좀 넘어서 퇴근 후에 후다닥 땀을 흘리며 달려온 백팩을 짊어진 오피스룩인데 다들 하입보이 하잇걸에 다들 가방에 주렁주렁 인형이랑 키링을 달고 빙키봉도 겁나 잘꾸미고 그래서 괜히 주눅이 드는거야.
어느 하나 안 예쁜 사람과 물건들이 없어서 나에 관해서 한탄하는데 앞에 입장하는 대기줄에 할머니가 투어티를 입고 반다나를 쓰고 계신 걸 보고 앞으로 쓰러질뻔.

나는 반성을 해야되 정말.

 

내 자리는 여기에도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입장전에는 무대 위에 달려있던 파워퍼프걸들 인형이랑 아이컨택을 하면서 보겠다고 예상했는데 왠걸 뉴진스를 굽어살피는 파워퍼프걸을 내려봐야 하는 이른바 하나님석이었어ㅋㅋ

 

TUutrD


그래도 전광판 무지하게 커가지고 봐야할 포인트는 볼 수있고 내내 재미있을 뻔 했는데, 앉는 자리가 겁나게 좁아... 왠 돼지가 옆에 있어서 양옆에 앉던 분들 죄송했습니다. 

특히 오른쪽 하입보이가,

  -_- 키츠이데스(=자리가 껴요)

라고 쪽을 줘서 더 미안했음 ㅠㅠ 

그래서 최대로 어꺠를 앞으로 굽히구 응원봉만 앞뒤로 흔들고 봤어야 했던게 아쉬움으로 남네.

 

그리고 그제서야 개봉한 응원봉! 그래 빙키봉! 겁나 귀여워!! 그동안 몽둥이, 뗀석기 같은 것만 들어봐서 그런가 크기도 쏘큩해서 놀람. 손에도 촥촥 감기는게 그냥~ 그런데 스트랩은 그렇다고 쳐도 파우치까지 들어있네? (감격) 
그냥 U자형에 눈 두개만 박은건데 난 이렇게 귀여운 응원봉을 본 적이 없어. 디폴트가 그런데 다들 그걸로 또 잘도 꾸미네? 나도 모르게 두리번두리번 다른 버니즈들 빙키봉에 눈이 돌아갔다는 건 안비밀이야.

 

암튼 시작시간인 7시가 되었어. 바로 시작...을 하네? 가차없이 오프닝VCR이 나오네?? 도쿄돔에서 이벤트를 보면서 이렇게 정확한 시간에 시작하는 일은 거의 없는 일이라서 순간 당황을 함.
보통 오프닝 영상이면 한명씩 각잡고 나와서 관객석에서 멤버수대로 꺄아아아 나오고 그런 타임 아니냐며, 그런데 여긴 그런 거 없다. 그저 이쁘다 다함께 꺄아아아 할뿐.
이미 내 마음도 겁나 예쁘고 아름다운 것들이 눈에 확확 입력이 되니까 꺄아아하게 되드라. 그리고 그 전설의 어텐션 안무를 (전광판을 통해서) 두 눈으로 보게 된 것이었다.
대부분 데뷔곡으로 직선위주로 동작을 짜는 가운데 그렇게 곡선으로 딜레이를 넣으면서 짜시는 퍼디님들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춰대는 뉴진스도 참 👍

 

그리구 멤버들이 멘트타임을 가지는데 3개국어를 날리는 와중에 뒤에 통역하시는 분이 없네?
개인적으로는 통역타임 때문에 중간중간 맥이 끊기는 것을 은근 좋아하지 않는 입장으로서 쑤욱쑤욱 나가는게 시원했어.

한국어나 영어로 말하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데 어떡하냐고 하겠지만 나도 영어는 도무지 못알아 듣겠더라ㅋㅋ
요즘 일본 친구들은 은근 한국어 공부를 많이 하는지 곧잘 하고 그날도 나혼자 ? 하고 멍해있는 가운데 영어멘트에도 다들 리액션이 찰지드라.
다들 같은 마음이 아니니 답답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전광판에 일일하게 자막을 달자니 그럼 멤버들이 할 말이 정해져버리니까 그것도 안좋은 거 같아. 
VCR에는 3개국어로 잘 자막을 넣어주는 정성을 보고 나머지는 포닝으로 그랬어 저랬어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민지는 일본어를 하는 걸 보니 일본에서는 멤버들한테 천군만마 같겠다. 공연이 끝나간다는 말을 고급 일본어 단어로 술술 말하는 걸 보고 또 충격을 받았잖어.
아, 그러고보니 오늘 팬미팅 아녔던가?ㅋㅋ 팬미팅을 꽉차는 전광판과 무대연출과 공연으로 해치워버리는 게 정말 혜자가 아니고 뭐야 이게.

 

pxPqFG

완전 이득 개이득 별이 다섯개 아니  🐶🐰🐰🐱🐰

 

몇곡 함께 하다가 안경미소녀 다니엘이 나오시네? 단발 팜하니가 랩을 하시네?
니니즈가 나오는 걸 보니 슬슬 솔로무대들이 시작하는구나 싶었어.
그런데 두 사람이 양옆 무대로 갈리고 전광판은 번갈아 찍어서 답답한 나는 그때부터 내 망원경을 들고 열심히 쫓아다녔어.
정말이지 힙해 멋져. 아주 씐나. 내가 알던 러블리귀염뽀짝이 아니야.

대퓨님 앨범에 넣어주신다는 약속을 보장하라 보장하라!

 

해린이 무대는 굵은 비트 위주로 시작하다가 쪼개지는 비트에 동작도 쪼개지는게 쾌감이 들다가 비트를 날리면서 공간감을 살리면서 끝나는 무대가 신선한 충격이었어.
그나저나 중간중간 캣워크는 퍼디님들이 해린이라서 의도한건가 후후. 이런 무대는 댄서분들과 연습양이 더 많이 나올텐데 합도 잘 맞고 너무 멋지드라. 

뉴진스는 퍼디가 지금은 4분이나 있다고해서 처음에는 '그렇게 많이 필요한가?'하고 물음표를 띄웠는데 다들 모여서 멤버들의 아이디어까지 들어가면 오늘 공연같이 정말 다양한 퍼포먼스 스타일이 나올 수 있겠구나 싶더라. 

 

그리고 민지의 무대는 스탠딩 마이크야 오리지널 뮤비에서도 본거니까 그렇다고 치는데, 그 먹먹한 남성보컬 특유의 분위기가 갑자기 롸롸롸롸 날 사랑한다고 뽀까리스웨트로 바뀌냐는 거지. 
가뜩이나 교복에 가방백을 들고나오더니 중간에 던져버리네 헉! 그리고 의자에 앉아서 회전을 하는데 왜 내 맘도 훽훽 돌아버리겠드라. 아아... 버텨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손가락 까딱을 시전하시니 나는 펑하는 환청을 들은 것 같아. 넉아웃을 하고 싶은데 자리가 비좁아...

 

다니엘의 솔로곡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 '이제 디즈니 공주님이 나올 거야 덬아' 그런데 도중에 춤을 추시는데 어디서 사이렌 요정이 나와있어.

점점 호롤롤로로~ 빨려들어가아~ 
여기서 진지하게 말하고 싶은데 마쉬가에는 음악의 신이 사는게 분명하다. 언니도 곡을 잘 쓰시는 걸로 아는데 동생도 이렇게 곡을 잘 써버리면!

더군다나 이렇게 좋은 곡이 버니즈를 생각하고 위해서 나온거라니 영광이고 기쁨이고 감동이야. 

 

그리고 난리가 난 팜호초.

 나덬은 '아노 시마에~' 하고 웃음어택을 당했지만 간신히 버텼고 '아나타가 스키'하고 윙크하는 데에서는 못견디고 쓰러졌다고 한다.

여기저기서 얼마나 유명하냐 질문도 나오고 그러던데 전에 나두 오리지널 가수분의 팬이셨던 분한테 이게 얼마나 대단한 곡이냐고 물어봤었거든? 
데뷔하고 나서 이 곡의 전에 나온 싱글이 배구의 토스처럼 공을 뛰웠다면 '푸른 산호초'가 강력한 스매싱으로 제이팝 아이돌계에 내리꽂는 곡이었대.
곡 시작부터가 고음 후렴부 '아~'하고 그냥 내리꽂지 않냐며, 이걸로 명실상부한 탑아이돌로 도장을 찍고 그 후의 노래로 레코드상을 먹었다더라.
이제 사랑을 시작한 소녀가 반짝반짝하는 내용을 그냥 귀엽고 끼많고 노래를 잘불러서 되는게 아니래.
프로듀서피셜, '성량도 있고 귀여움도 있고 존재감도 있고 보고듣고만 있어도 가슴이 뛰면서 남태평양의 어딘가 즐거운 곳에 가고싶어지는' 노래의 세계관을 그 가수가 잘 표현했다고 하더라구.
그런 사람이 또 누가 생각지 않니 애두라? -ㅂ-)/
유명한 노래를 얼마나 많은 후배들이 커버를 했을텐데 이렇게 화제가 되는 건 이걸 하니한테 추천한 대퓨님의 안목도 좋지만 다 이유가 있는 법이라고 생각해.

의상도 말이지 첫째날 입고나온 마린룩 원피스줄 알고 기다렸더니 레이스 달린 블라우스에 입고 나온 스커트가 의상을 만든 분이 이런 핏이 나오도록 의도한걸 100퍼센트 살려서 보여준 그런 룩이라고 나는 볼 수있겠다.  그저 G.O.A.T
 

그런데, 혜인이 플라스틱 러브가 없었네?

기억에서 날라갔나 왜 둘째날에는 안했지 왜지? 게스트분과 듀엣으로 퉁친건 아니겠지? ㅜㅜ
이게 당장 유튜브에서 90년대 일본 시티팝 플리를 찾아보면 첫머리에 나오거나 적어도 중간에 나올정도로 유명한 곡이기는 한데,

시티팝이 주로 리스닝쪽에 치우친 곡인지라 가창곡에는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니거든.
밋밋하고 노래를 살려서 부르기가 어려운데 혜인이가 이걸 불러버렸어요.

직캠으로만 봐도 놀랠 노짜야 왜 이렇게 잘 살려부르는 거야. 정말이지 너무 기대했는데 왜 없었을까 엉엉 ㅜㅜ
직캠이라도 더 돌려볼게... 찍어주신 분 복받으세요.

 

그리고 중앙제어해서 관객석이 막 빛으로 넘실거리는 거를 나는 다 내려다볼 수 있어서 좋았어. 캬~ 기막히드라 ㅋㅋ
디토때도 문자를 만들고 해서 멤버들한테 눈물도 뽑아내구! 이것도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재미있었어.
그런데 노래 끝나니까 다음 노래까지 죄다 꺼버리는 것이 좀 쓸쓸했어.

배터리 아껴주는 맘은 고마운데 그냥 하나의 색으로 통일해서 켜놔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그래도 멤버들 멘트 타임에는 켜줘서 봐드림(뭘)

 

그리고 후반에 등장하신 디줴이 250님. 여기까지 와서 리믹스를 뛰어주시다니 이것도 놀랬네.
한번 클랩유어핸드 정도 해주실만도 한데 너무 점잖으시게 플레잉을 해주시니 이게 또 웃음보가 터짐 ㅋㅋ


그런데 그와중에 천사날개가 보여요. 천사가 하나둘씩 튀어나오네 🥰
슈퍼내츄럴에서 혜인 A.K.A. 버니즈도 반가웠어. 다음엔 탈을 벗고 얼굴을 보고 싶구나ㅋㅋ

(쉿! 나도 아닌거 아니까 다들 그런척하고 읽어줘)

 

그런데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첫 해외 팬미팅을 이렇게 큰 무대에서 하는데도 사랑스럽고 예쁜데 귀염뽀짝하고 몽글몽글한 사람들이 담대하고 기가 아주 쎄다고 느꼈어.
이날 게스트로 나오신 사진으로는 상당히 기쎄보이는 리나 사와야마님도 이렇게 큰 무대는 첨이라고 긴장을 많이 하시던데 본인들은 영향이 별로 없어 보이더라.
그래 그런게 아니면 도쿄돔 무대에서 4만9천명이 보는데 나 못한다고 냅다 눕겠어 (라이크 킴민지) 
역시 롤라팔루자 같은 큰 곳에서 경험을 쌓고 대학 축제들을 돌아다니면서 공연한게 도움이 많이 되나봐.
그래도 다들 우니까 천사 날개를 달고 김밥을 만드니 또 그런게 다 무슨 상관이야 그저 귀엽고 뭉클하게 감동이야 ㅠㅠ
그리고 무대도 관객석도 상당히 행복했던 분위기가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지금도 기억은 날라가고 있어도 그 몽글몽글하고 뽀송하고 행복한 기운이 안 없어지고 있다.

 

 내가 의식도 안하고 있었다가 공연이 다끝나고 느낀건데,
공연을 보면서 내가 뉴진스가 노래 잘하고 춤을 잘춘다고 오오하고 놀라워하지 않았다는 거야.
다시 말하자면 정말 의식을 안해도 될만큼 잘한다는 거야. 그게 당연한 거니까.
시디를 먹었다 그런 감상은 의식하고 들었다는 거고, 소속사도 밴드를 붙였다는 게 다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이 되거든. 
순간순간 걸그룹이 고개를 까딱하면서 팔이나 바지에 손을 놓고 시작하는 하우스윗이나 체력 오나전 뺏는 뉴잭스윙을 그대로 파워풀하게 추는 걸 보고 신선해하면서 
신선해할 이유가 있을까 싶은 내 스테레오 타입도 반성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어.

 

마지막으로 민희진님이 새로운 곳에 가신 이후로 이렇게 세상 반짝이는 귀한 뮤즈를 5명이나 만나서 새로운 것을 많이 보여주고 멋지게 고난도 이겨나가면서 좋은 분들과 함께 협업도 잘하고 전방위로 열일하는 걸 보니 개인적으로 뿌듯했어.
오늘같은 팬미팅 스타일도, 첫 일본 싱글에서 보여준 3개국어 가사스타일도 나중에 두고두고 회자가 될거라 생각해.

뉴진스의 살아있는 존재 자체로 이틀동안 9만명의 사람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았겠니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어.
이제까지 일본에서 활동한 케이팝돌을 돌아보면 일본에서 정말 가치가 있는 성공과 영향력은 오리콘 차트, 음원 차트, 매출 그것뿐만은 아닌 것 같아.
그걸 뉴진스가 증명해나갈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이렇게 긴 주절주절 후기를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텍스트이더라도 이 행복러블리뽀송몽글한 기운이 바다 건너서 전해졌으면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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