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변혁감독이 주홍글씨 관련 루머나 악플 고소했다길래
예전부터 커뮤에 떠돌던 글 본 기억도 나고 해서 거기 글에 적혀진 관련 인터뷰나 영화 장면을 찾아봤음
그 글 속에 나오는 공사없이 33번 베드신 촬영한건
감독이 배우를 괴롭히고 수치스럽게 만들기 위해서 한 것도 아니고 내용 자체도 과장한 수준임
일단 영화속에선 베드신은 3번 정도 등장하는데 기사랑 인터뷰들이 한번에 난 게 아니야
1. 공사없이 베드신을 촬영했다 2. 베드신을 33번 촬영했다
이 두개가 각각 따로 난 기사여서 같은 베드신을 이야기한 건지는 알 수 없음
일단 공사없이 베드신 촬영했다는 기사에 따르면 감독이 아니라 NG가 여러차례 나서 남배우가 요청한거야
그러니까 감독이 배우를 괴롭히기 위해서 공사없이 베드신 촬영을 시켰다는 건 아니란 거지
그리고 33번이나 베드신 촬영을 했다는 인터뷰 기사를 보면 흔히 생각하는 정사 나누는 씬이 아니라
남녀 배우가 벗고 있는 상태에서 키스를 하고 여배우가 자리 이동하면서 그 장소에서 빠지고
남배우가 침대위에 자리를 잡고 고개를 돌리면 옆에 다른 여배우가 누워있는 장면인데 이걸 편집없이 원테이크로 찍음
이 장면을 보면 왜 33번이나 찍었다는건지 알 수 있긴 함
글 속에 등장하는 변혁 감독이 장례식에 참석 하지 않았다는 것도 있어서 이것도 찾아봤는데
(사실 이게 제일 걸리긴 했음 진짜로 개인적인 감정이 있었나 싶어서)
2주기, 3주기 추모식에는 참석했다는 기사가 존재함
사실 찾아보면서 주홍글씨 개봉 한 이후부터 급격하게 병 증세가 심화되었다는 지인 인터뷰나
촬영 하고 나서도 배역에 빠져나오기 힘들었다는 인터뷰가 있어서
감독을 떠나서 주홍글씨란 영화 자체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이미 영화에 캐스팅 되기 전부터 수면 장애나 우울증 초기 증세가 있었다는 기사도 존재하고
문제의 인터뷰에서도 시나리오대로 찍었다는 내용도 나오기 때문에
감독이 배우한테 베드신에 무리한 노출 요구와 수치스러움을 줬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렸다거나 심화되었다는건 좀 과장된 해석이지 않을까 싶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