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다치는 시점에서
관뒀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 반,
그래도 법정에서 돌아보는 엄마 얼굴이 후련해 보이는 거에서
지금 엔딩이 맞지 하는 마음 반.
전자였으면 좀 더 가벼운 느낌이었을 거고, 후자는 아무래도 좀 무거워진 듯.
난 동주 다치고 백상현은 도망치다가 뭔 일 생겨서 결국 뒈지거나 이런 거 생각해 봤는데
똑같이 뒈져도 해프닝처럼 뒈지는 것과 엄마한테 죽는 건 의미가 다르긴 하지.
딱 하나 아쉬운 거는 첫째가 엄마 앞에서 터트릴 때
아니... 내가 공효진 배우 연기 오랜만에 보긴 하는데 왜케 못 울지 싶었음.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터지듯 얘기해야 하는 거 같은데
왜 눈물이 안 나?
혹시 줄줄 눈물 흘렸는데 내가 못 본 건가?
엄마랑 백상현 눈물 흘리는 건 다 봤는데...
거기가 유일하게 좀 아쉬웠다.
음, 두 번 보기에는 맘이 좀 무거워져서 생각 좀 해 보고...
이제 좀 있다 오크스트리트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