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술이 아저씨가 숲에서 외계인 4명 봤는데 3명 봤다고 얘기해주잖아 (기억 오류로 3명으로 말햇다 생각함. 해술씨라고해서 명백한 사실만을 알려주지 않는 것)
그리고 처음에 호랑이 가지고 여러사람이 말 덧붙여가면서 황정민 속여먹는 것도 그렇고
사람 셋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는 말처럼
진실인지 의심스러워도 대중심리를 따라가는 인간 습성을 비판한건가 싶어
그러니까 영화상에서 해술이 아저씨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대중 속에서 사실처럼 굳어져가는 것<<에 대한 상징을 보여주는 거 같아
반대로 외계인은 함선이 추락하는 걸 두 눈으로 봤음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것들이 믿음의 증거라며 희망을 가지잖아
결국 황정민(범석=보편적 인간상)은 군중심리에 흔들리는 인간이고 외계인은 신념을 붙드는 존재다라고 서로 상반되게 강조하면서
인간의 믿음과 군중심리에 대해 감독이 비판하고자 한 거 아닐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