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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마이클) 잭슨 가문은 강제 재능 실험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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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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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클에서 너무나도 조 잭슨의 양육이

순화되어서 나왔다는 건 모두가 알 거고 

 

지금까지 남아있는 여러가지 증언이나

기록을 보면 그 집안은 예술 교육을 한게 아니라

애들을 데리고 가혹한 강제 실험을 한 것인데 

 

보통 예술가의 성장 경로는 이러함

소질 발견 - 흥미 - 훈련 - 무대 경험 - 전문성 강화 

 

이를테면 한국의 가장 유명한 천재 가수인

하춘화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너무 잘해서 

가족이 그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서 학원에 보내고

무대에 올리면서 천재 가수 코스에 들어간 것임 

 

그런데 잭슨 가문은 반대임 

여기는 아이들에게 선택권이 없었음 

 

조 잭슨은 심각한 성격 파탄자이고 오로지 

아이들을 연예인 시켜야 한다는 생각뿐이라서 

 

자녀들을 전원 연예계 준비 코스에 투입시키고 

강압적으로 훈련하고, 때리고, 겁을 주고, 

무대 노동을 시키면서 기계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와서 보면 매우 잔인한 재능 실험의 표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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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결과 아이들은 매우 어릴 때부터

훈련받았지만 모두가 천재가 되지는 않았음

 

마이클 : 역사상 최고의 천재 가수가 됨 

자넷 : 가장 위대한 여자가수 중 하나가 됨 

저메인 : 일정한 음악적 소질로 솔로 커리어를 개척 

 

나머지는 그냥 직업 연예인으로 활동한 정도인데  

그러니까 훈련은 재능을 증폭할 수는 있지만

재능 자체를 생성하지는 못함 

 

재능의 종류가 다르거나 약한 사람한테 15년동안

어릴 때부터 강제로 춤과 노래를 시켜도 

뛰어난 사람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임 

 

음정 맞추고 연주하고 춤출 수는 있지만

마이클과 자넷 같은 폭발적인 매혹은 만들지 못했던 

잭슨 가문의 다른 가수들은 그 증거인 셈이고. 

 

그런데 마이클과 자넷, 특히 마이클은 창작에도

뛰어났지만 기본적으로는 퍼포먼스 천재였음 

이건 강압과 훈련으로 더욱 끌어낼 수 있는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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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매우 예민한 창작자형 천재는 

내면 탐색과 자아 탐구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조 잭슨 식으로 때리고, 겁을 주고, 어릴 때부터

강제로 강압적인 환경을 만들면서 음악을 시키면 

 

오히려 내부의 발화 장치가 꺼짐

피오나 애플 같은 애한테 매일 써라, 불러라,

연주해라, 틀리면 맞는다는 식으로 굴면 

 

음악 천재가 되는게 아니라

음악을 증오하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음; 

 

그러므로 잭슨 가문의 나머지 남매들은

재능 없음의 증거라기보다는 사실 강압이

재능을 죽였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람들이기도 함 

 

음악은 두들겨 맞지 않으려고 해야 하는 것이고

무대는 실패하면 처벌받는 공간이며 

연습은 하지 않으면 안되는 무서운 일이 되면  

 

예민한 창작 재능은 말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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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마이클 잭슨은

조 잭슨이 만든 천재이면서도 

조 잭슨 환경에서도 살아남은 예외이기도 한 것임

 

마이클은 원래 음악적 감각, 리듬, 보컬, 댄스, 

이미지를 그리는 능력, 창의력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끄는 능력 같은 것이 

비정상적으로 대단한 아이였을 거고 

 

조 잭슨의 양육은 그 재능을 아주 어릴 때부터

폭력적이고 기형적인 방식으로 폭발시킨 것인데

 

아마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마이클도

훌륭한 뮤지션이 되긴 했을 것임

 

교회 성가대에서 어른들 놀라게 하고, 

10대때 밴드 하고, 춤추면 뒤집어지고, 

20대 때 알앤비 스타가 됐겠지만 

 

우리가 아는 마이클

 

20대 중반에 춤, 노래, 뮤비, 패션, 산업 체계, 

투어, 방송, 앨범 패키지 등을 결합해서 

누구도 상상 못한 현대 팝스타 모델을 창조한

 

괴물 같은 존재는 정상적 환경에서는

아마 불가능하기도 했을 것임 

 

이건 재능만으로 나온게 아니라

아동 노동, 폭력, 공포, 연예계 조기 투입, 가혹한 처벌 

방송국과 녹음실과 공연장만 존재하는 세계가

결합한 결과물이기 때문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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