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vs 천사
그냥 사람이라 장단점 다 있는데
팬들은 그냥 성인처럼 취급하고
안티들은 소아성애 끌고와서 그냥 범죄자/정신이상자 취급하고...
본인이 성격적으로 저런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끌고오게 신비로운 면도 있어서 더 그랬던 거 같기도하고
인터뷰도 몇개 봤는데 그냥 아니면 아니다!!! 맞으면 맞다!!! 하고 짧게 말해도 될거를 굳이 빙빙 돌려서 표현하는 습관이 있는거 같더라고?
물론 때에 맞게 그렇게 대답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빙빙 둘러서 말하는데 그게 좀 수상해보이는 경우가 좀 있음....
아마도 이게 독이자 약이었던 거 같음... (신비롭게 보여서 슈스 느낌나게 도와주거나 뭔가 숨기는 거 있어 보이게 만드는?)
몇개월전에 영국에서도 재판/사건 관련해서 다큐 2편 정도 나오고
어떤 기자는 너무 마이클 잭슨에 대한 편향적인 다큐밖에 없어서 본인이 직접 서치해서 다큐 만든것도 있어서 봤는데
어차피 중립에서 보는 거는 없고 둘다 한쪽을 염두해 두고 만들긴 해서 조금 아쉽더라...
솔직히 모든 범죄자도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일 수 있고, 법 없이 사는 사람도 뒤에서 음흉할 수 있잖아?
(물론 마이클 잭슨이 그렇다고 땅땅하는 건 아님... 나는 그냥 모르겠음 ㅎ)
바이오픽이 이런거 좀 잡아주는(장단점 다 커버)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그냥 성인처럼만 묘사해놔서 또 도움안되고
어차피 영화라 사실 이렇게 의미 부여하면 안되는데 마이클잭슨은 인생이 다른 스타들하고도 많이 차별되니까 이런생각 드는 거 같기도 해 (슈스 오브 슈스)
지구 최고 유명인이라 흥행은 당연히 하고 돈은 벌지만.... ㅎ
단순히 저 사건뿐만 아니라 몇번 안만난 여자들한테 자기 아이 낳아달라고 제안하면서 계약서 꺼내거나
18살때 13살인 여자랑 사귀고... (Tatum O'Neal)
안 사귀는데 사귄다고 얘기 해버린 것도 있고
첫결혼 타이밍, 아이들 낳으려고 표면적으로 재혼하고 이혼하고 대리모 쓰고....
새벽3시에도 원하는거 생각나면 고용인들한테 바로 가져오라고 말하거나
스튜디오에서 곡 작업하다가 갑자기 잠시 자리비운다고 하고 해외로 출국해버리고
투어 수익은 자선사업에 써서 좋은 일 많이 했지만
본인 사치가 너무 심해서 말년에 유동자산(현금) 없어져서 카드 거절되고, 동생한테 빌린돈도 안갚고
고용인들 월급도 몇개월 밀리다가 가족들 같이 살 새로운 집 살 돈도 없어서 2009년 투어 계약....
이런 여러가지 면이 있는데 솔직히 바로 옆에서 봐도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를 거 같긴함...
그럼에도 음악만 듣고 싶은데 저런 정보를 한번 접해서 그런지 완전히 예전처럼 음악만 듣기는 뭐한정도?
마이클 2 가 기대되면서도 기대안되는 슬픈 마음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