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누최를 불호에 가깝게 봐서 찍먹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괜찮았어
아무 내용도 모르고 보고 싶었지만 영방 하다보니 주요 인물들의 관계는 알아버렸고 그래서 대충의 흐름이 예상가긴 했으나 뻔하게 안가더라고? 그것 말고도 생각보다 다양한 소재가 섞여 들어가서 이질적인 것 같아 그런데 끊기는 것 같으면서도 쭉 이어지는게 특이했어
연출이랑 편집에서도 괜찮은 부분 꽤 있었고 감독의 영화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부분도 많더라
연기도 다들 잘하는데 스텔란 스카스가드 미친거 아니야? 얼굴 주름도 연기하더라 심지어 동공도 연기를 해 내내 흐리멍텅한 동공이 마지막에는 또렷해졌어
보면서 답답하게 느껴지던 캐릭터도 사실은 인물 묘사를 위한 부분이었고 노르웨이어인가? 그거랑 영어랑 나오는데 그게 다 납득가고 두 언어가 나오는 지점도 재밌었어
아 엘르패닝 매력있더라 엘르패닝 첫 등장하고 쭉 이어지는 시퀀스 사실 이 영화에서 별개로 조금 튀는데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 그리고 엘르패닝 마지막으로 나오는 장면도 장난없더라
음악 선곡도 좋은데 치고빠지기 잘하고 확실히 역량 있는 감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