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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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만든 영화인가? 는 좀 생각이 갈리는데 실제 오마르는 아마 구조대가 위험한 걸 알아서 그 난리를 치진 않았을 거 같거든. 영화에서는 소리지르고 욕하고 핸드폰 뺏고뺏기고 한게 약간 영화적 설정인거 같아서 그게 좀 아쉬웠음
- 그럼에도 잘만든 영화인가? 영화외적으로 너무 의미있는 영화고 그걸 영화적으로도 담백하게 잘 담았다는 면에서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
- 영화외적으로는 이 영화가 아니었다면 나는 수만명의 힌드라잡을 몰랐을 것이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몰랐을테니까
- 영화 자체적으로는 잔인한 장면을 전시하거나 하는 것 없이 그 상황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는데 그걸 또 아주 특이한 공간에서 재현하고 있어. 실내의 공간에서 전쟁피해자가 아닌 얼굴들만 클로졉하고 있는데 전쟁의 피해를 공유하게 하는 것은 감독의 능력이라고 생각해.
- 너무 울어서 대가리 깨질거 같음 10살짜리 딸이 있어서 초반부터 펑펑 울었어 엄마는 가자지구에서 애 빼내고 싶어서 애만 동생가족한테 딸려 보낸 걸까? 그랬다면 얼마나 후회되고 힘들까 싶어서 눈물이 주륵주륵나더라
- 이스라엘은 업보를 돌려받길 바람 ㅠ 왜 독일아니고 가자지구에 그러냐고 왜 일반인을 그렇게 죽여대는거야 ㅠㅠ 구조대와 병원은 왜 폭격하냐고 나쁜놈들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