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기보다 설정북처럼 읽을만한듯
영화에선 안 나온 전사들도 있고 다른 이상현상들도 나옴인물을 좀 더 이해할수 있게 된 부분이
주인공이랑 여자친구는 고향친구였는데 +다른 한명까지 셋이서 어울려 다니는 무리였고
고등학교 졸업 후엔 둘이 도쿄로 상경, 동거하며 사귄 오랜 커플
그러다 대지진 때문에 고향에 살던 친구가 실종되고
둘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부채감, 죄책감을 안고 살게됨
몇번은 결혼할까 헤어질까 얘기하다가 결국 둘이 행복해질 자신이 없다는게 헤어진 이유
그리고 아저씨는 술먹으면 난폭해져서 이혼 당한거였음;;
아이한테 화내고 성질 부리는게 ㄹㅇ 본성이고 활짝 웃는 얼굴이 꾸며낸 가식
근데 확실히 영화는 소설과 다른 목적지에 도달한 것 같다
아마 감독 혼자 작업한것과 현장에서 다같이 만들어간것의 차이인듯
개인적으로 영화가 더 잘 만들어졌고 훨씬 좋다고 느껴서
영화에 대한 감상을 깨고 싶지 않다면 소설까지 읽어볼 필요는 없을거 같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