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이사왔는데 그때는 괜찮았어
3월달 되면서 날씨가 따듯해지니까 조금씩 뭔가 약간 미슥거리는 냄새가 나더니
장마철에는 정말 죽을맛이었어
청소도 엄청하고 환풍기 트랩 달고 하수구 트랩달고
결론은 무슨 짓을 해도 냄새가 안 없어져.....
화장실에서 냄새 나니까
항상 문 닫아놓고 , 들어가기 30분 전 환풍기 돌리고 나서 들어가는데
그래도 냄새가 나서 숨을 못 쉬면서 씻어서
폐병 걸릴거 같은 기분이 들어
그리고 이렇다 보니 칫솔질 하러 화장실 들어가야 하니까 뭐 먹기도 싫고,
땀나서 씻어야 할까봐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더라
내 삶의 질이 너무 현저하게 떨어지는거같아서
다른 부분은 참 좋거든
난방비도 적게 나오고 집 크기도 적당하고
보안이나 깔끔한거, 베란다도 있고 다 좋은데
그 악취 하나 때문에 도저히 안되겠어........
내가 너무 예민한건지.........
이 정도면 힘들어도 이사하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