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은 아니고 지방 광역시야.
대학생 전형으로 들어왔고 운 좋게도 이게 좀 덜 알려졌을때라? 경쟁률 2:1 정도로 수월하게 들어왔어.
첨엔 좀 맘에 안들어서 좀만 살다 나갈랬는데 맘잡고 걍 좀 오래 살아볼까 생각중 ㅋㅋ
방 컨디션은 한 6평? 정도 되고 옵션은 냉장고 에어컨 가스쿡탑 이렇게만 있었음! 나머지 가구는 구매해야했어.
1. 장점
- 보증금&월세 / 심적인 안정감.
아무래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을수가 없어. 여기서 더 오래 살려는것도 가격때문인게 좀 크고. 우리집은 2300 정도에 월세 9.9천원인데 최대로 땡기면 3천얼마에 5만원대까지도 낮출수 있더라고. 이런 가격 조정도 편하고..ㅇㅇ
그리고 후자가 난 조금 큰데.. 예전에 보증금 사기 한번 당해봐서 그런가 난 이제 좀 큰 돈 넣고 들어가기 좀 부담스럽더라고... 또 떼먹히면 어쩌나싶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심적으로 좀 안정감 느껴지는 그런게 있어.
- 심적인 안정감2
집주인이 없다는것도 좀 좋은것같아. 이때까지 안좋은 집주인 만났던건 또 아닌데, 그래도 그냥 좀 눈치봐야하는 그런 상황들 자체가 없어지니까 좀 편해. 하자보수같은것도 관리사무실이랑 다 이야기 하면되고.
- 치안 및 주변환경
치안이 엄청 좋다 뭐 이런거까진 아닌데 대학가 원룸에 비하면 선녀수준. 아파트다 보니 경비실도 있고, 원룸촌 그 특유의 삭막한 느낌이 아니라 그래도 조명도 조경도 어느정도 있어서 막 별건 아니지만 삶의 질이 쪼오끔 올라가는 느낌? 그리고 우리집 근처는 다 아파트촌이라 진짜 동네가 좀 깔끔한것도 없잖아있고.
-분리수거
일반 분리수거도 그렇고, 의류나 폐건전지 이런거 처리하는것도 편해.
특히 음식물 버리는거....진짜 존나 편해.. 음식 다먹으면 샥샥모아서 기계에 슥 버리고 오면 끝. 진짜 삶의 질 수직상승 ㅋㅋㅋㅋㅋ
2. 단점
- 옵션이 거의 X
누군가에겐 장점이, 누군가에겐 단점이 될수도 있는데 나같은경우는 단점이라 이렇게 썼어.
이제는 맘잡고 살거라 가구 그냥 질렀는데 벌써부터 이사 걱정....😟
그리고 옵션 없는만큼 들어올때 초기비용이 더 들것도 감안해야하고.
- 마인드
아무래도 임대주택이다보니 사람들이 다 약간 '어차피 살다 나갈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래서인지 좀 주인의식? 같은것도 덜하고 ... 원룸이랑 비슷하긴한데 그래도 그 절대적인 수가 많으니 좀 더 그래보이는 느낌?
분리수거 편하다고 적었는데, 주말에 분리수거장 가보면 진짜 좀 개판으로 해놓고 가는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난 평일에 함..), 한번은 엘리베이터에 누가 침뱉고 갔던 적도 있었고. 집 안에서 담배피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고 하고.. (난 저층이라 모르는데 고층은 하루가 멀다하고 담배냄새난다고 하더라) 뭐 여튼 그런 일들이 조금씩 발생함.
- 관리비
일단 우리집은 적었던대로 제일 작은 평수임에도 제일 적게나온게 7만원초반대. 여름엔 10만원까지도 나왔어. 여기에 가스, 인터넷 따로.
아무래도 세대수가 적은게 원인이지싶은데, 막 엄청 비싼건 아니어도 조금 아쉬움이 느껴지는 금액대긴 해 ㅠㅠ
- 소음?
일단 난 별로 불편하게 느끼진 않는데 궁금한 덬들 있을까봐 걍 써봄
우리집은 층간보단 오히려 벽간, 복도쪽 소음이 더 심하고 층간소음은 딱히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느껴본적은 없어. 벽이나 복도도 새벽에 막 누구 데려와서 떠들고 이런경우는 좀 빡치게 시끄럽긴한데 우리 옆집은 또 막 엄청 그런것같진 않고... 한번은 빡쳐서 벽 두들긴적은 있음 ㅋㅋ
- 입주할 호실 지정 불가
나는 내가 첫 입주라 괜찮았는데, 행복주택이다보니 비는 집에 순번대기자가 차곡차곡 들어가는 형식인것 같더라고. 원룸같은 곳이 아니다보니 반려동물 데려와서 사는 경우도 많고... 위에 서술한것처럼 내 집 아닌것처럼 살다 나가는 경우도 꽤 있으니 뽑기가 잘 걸리길 바라야해....
그리고 난 첫 입주임에도 불구하고 돌려돌려돌림판에서 2층 배정받아서 본의아니게 좀 스트레스 받고있음 ㅠㅠ
그리고 좀 길게 살 생각하고 있고, 여유되는 덬은 좀 넓은 평형으로 가는걸 추천함 ㅠㅠ
장단점이 다 있긴한데 난 나름 살아보니 생각보다 또 나쁘진 않은것같아.
걍 이거저거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혹 질문있으면 아는선에선 대답해줄게!
대학생 전형으로 들어왔고 운 좋게도 이게 좀 덜 알려졌을때라? 경쟁률 2:1 정도로 수월하게 들어왔어.
첨엔 좀 맘에 안들어서 좀만 살다 나갈랬는데 맘잡고 걍 좀 오래 살아볼까 생각중 ㅋㅋ
방 컨디션은 한 6평? 정도 되고 옵션은 냉장고 에어컨 가스쿡탑 이렇게만 있었음! 나머지 가구는 구매해야했어.
1. 장점
- 보증금&월세 / 심적인 안정감.
아무래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을수가 없어. 여기서 더 오래 살려는것도 가격때문인게 좀 크고. 우리집은 2300 정도에 월세 9.9천원인데 최대로 땡기면 3천얼마에 5만원대까지도 낮출수 있더라고. 이런 가격 조정도 편하고..ㅇㅇ
그리고 후자가 난 조금 큰데.. 예전에 보증금 사기 한번 당해봐서 그런가 난 이제 좀 큰 돈 넣고 들어가기 좀 부담스럽더라고... 또 떼먹히면 어쩌나싶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심적으로 좀 안정감 느껴지는 그런게 있어.
- 심적인 안정감2
집주인이 없다는것도 좀 좋은것같아. 이때까지 안좋은 집주인 만났던건 또 아닌데, 그래도 그냥 좀 눈치봐야하는 그런 상황들 자체가 없어지니까 좀 편해. 하자보수같은것도 관리사무실이랑 다 이야기 하면되고.
- 치안 및 주변환경
치안이 엄청 좋다 뭐 이런거까진 아닌데 대학가 원룸에 비하면 선녀수준. 아파트다 보니 경비실도 있고, 원룸촌 그 특유의 삭막한 느낌이 아니라 그래도 조명도 조경도 어느정도 있어서 막 별건 아니지만 삶의 질이 쪼오끔 올라가는 느낌? 그리고 우리집 근처는 다 아파트촌이라 진짜 동네가 좀 깔끔한것도 없잖아있고.
-분리수거
일반 분리수거도 그렇고, 의류나 폐건전지 이런거 처리하는것도 편해.
특히 음식물 버리는거....진짜 존나 편해.. 음식 다먹으면 샥샥모아서 기계에 슥 버리고 오면 끝. 진짜 삶의 질 수직상승 ㅋㅋㅋㅋㅋ
2. 단점
- 옵션이 거의 X
누군가에겐 장점이, 누군가에겐 단점이 될수도 있는데 나같은경우는 단점이라 이렇게 썼어.
이제는 맘잡고 살거라 가구 그냥 질렀는데 벌써부터 이사 걱정....😟
그리고 옵션 없는만큼 들어올때 초기비용이 더 들것도 감안해야하고.
- 마인드
아무래도 임대주택이다보니 사람들이 다 약간 '어차피 살다 나갈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래서인지 좀 주인의식? 같은것도 덜하고 ... 원룸이랑 비슷하긴한데 그래도 그 절대적인 수가 많으니 좀 더 그래보이는 느낌?
분리수거 편하다고 적었는데, 주말에 분리수거장 가보면 진짜 좀 개판으로 해놓고 가는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난 평일에 함..), 한번은 엘리베이터에 누가 침뱉고 갔던 적도 있었고. 집 안에서 담배피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고 하고.. (난 저층이라 모르는데 고층은 하루가 멀다하고 담배냄새난다고 하더라) 뭐 여튼 그런 일들이 조금씩 발생함.
- 관리비
일단 우리집은 적었던대로 제일 작은 평수임에도 제일 적게나온게 7만원초반대. 여름엔 10만원까지도 나왔어. 여기에 가스, 인터넷 따로.
아무래도 세대수가 적은게 원인이지싶은데, 막 엄청 비싼건 아니어도 조금 아쉬움이 느껴지는 금액대긴 해 ㅠㅠ
- 소음?
일단 난 별로 불편하게 느끼진 않는데 궁금한 덬들 있을까봐 걍 써봄
우리집은 층간보단 오히려 벽간, 복도쪽 소음이 더 심하고 층간소음은 딱히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느껴본적은 없어. 벽이나 복도도 새벽에 막 누구 데려와서 떠들고 이런경우는 좀 빡치게 시끄럽긴한데 우리 옆집은 또 막 엄청 그런것같진 않고... 한번은 빡쳐서 벽 두들긴적은 있음 ㅋㅋ
- 입주할 호실 지정 불가
나는 내가 첫 입주라 괜찮았는데, 행복주택이다보니 비는 집에 순번대기자가 차곡차곡 들어가는 형식인것 같더라고. 원룸같은 곳이 아니다보니 반려동물 데려와서 사는 경우도 많고... 위에 서술한것처럼 내 집 아닌것처럼 살다 나가는 경우도 꽤 있으니 뽑기가 잘 걸리길 바라야해....
그리고 난 첫 입주임에도 불구하고 돌려돌려돌림판에서 2층 배정받아서 본의아니게 좀 스트레스 받고있음 ㅠㅠ
그리고 좀 길게 살 생각하고 있고, 여유되는 덬은 좀 넓은 평형으로 가는걸 추천함 ㅠㅠ
장단점이 다 있긴한데 난 나름 살아보니 생각보다 또 나쁘진 않은것같아.
걍 이거저거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혹 질문있으면 아는선에선 대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