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잘못한건지 아니면 친구와 관계를 지속해도 되는지 봐주라 (꽤 길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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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
조회 수 3305
친한 친구가 있음
걔 삶에서도 내 삶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친구였던 건 확실함
근데 꼬인 게 작년부터였음
걔가 공부 욕심이 있어서 재수를 했고 나는 걔가 원하던 대학에 감. 원래 성적은 차이가 났었어서 난 그게 하향이었고 걘 상향이었음
이런 상황이었는데 내가 걔 재수 생활을 꽤 챙겼음. 물론 챙긴 건 내 기준이야 걔한테 그래도 꼬박꼬박 연락하고 응원하고 그랬으니깐. 고민도 들어주고 이래저래 감정 소비 많이 들어줌
근데 그러다가 내가 반수를 했었음. 일들이 겹쳐서 아 이럴 바엔 한번 더 해보자 이런 마음. 돌아갈 곳이 있으니깐 가볍게 덤벼들었던 것도 맞아
근데 걔가 엄청 자존감이 낮고 개복치임. 그래서 내가 반수한다고 연락하면 걔 입장에서 안그래도 이미 대학간 애가 또 덤비니깐 속상하고 멘탈 복구 안 될 것 같아서 말을 못했음. 연락은 계속 했는데 반수한다는 말을 못한 거.
당시에 걔 멘탈이 또 약해졌던 때라서 도저히 말을 못하겠더라. 막연히 끝나고 걔가 합격했다고 말하면 축하해주면서 나도 그랬다고 말하면 되겠지 했음.
그리고 수능이 끝났는데 진짜 잠적함.
얘 성격을 알아서 재촉하지 않고 한 일주일 정도를 그냥 보내다가 아마 내가 먼저 연락했던 거 같아 수고했다고.
일부러 수능얘기 대학 얘기 수시 얘기 꺼내지는 않고 이런 저런 얘기 했는데 정말 끝까지 자기 얘기를 안 하는 거야.
나도 저런 기분 느껴본 적 있으니깐 그냥 그러려니 했음. 굳이 말 안 해도 다른 얘기 할 수 있으니깐.
그러면서 계속 만나자 만나자 했는데 얘가 자꾸 자기 살 빼야한다고 빼고 만나자고 그러는 거임. 살쪄서 추한 모습 못 보여주겠다는 거야. 나도 살 쪘다 괜찮다 이런 얘기를 하며 어떻게 어떻게 약속을 잡긴 했음. 이때도 한창 입시철이었음..
근데 얘가 꾸미고 그러는 걸 좋아하고 또 되게 대학생, 아가씨 이런 거에 대한 로망 비슷한 게 있거든. 근데 나는 잘 안 꾸미고 잘 못 꾸미니깐... 만날 때 막 자꾸 꾸며라 꾸며라 하는데 걍 아 얜 정말 꾸민 모습 좋아하는 구나 싶어 생각만 하고 걍 대충 무난하게만 입고 갔었음. 물론 나 잘 못 꾸민다고 말도 많이 했었음.
얘가 사실 은근 남 꾸미는 거에 예민해서 나 안 꾸미고 왔다고 뭐라 하는 건 아닌가 좀 걱정도 했음. 그래도 예의는 바른 애라서 막 티는 안 내더라. 만약 내가 꾸미고 만났으면 엄청 환호하고 기뻐하고 그랬을 텐데 꾸미진 않아서 걍 좀 무난하고 실망하고 그랬음ㅋㅋㅋ
그날 내가 얘 수고했다고 밥사주고 그럴라 했는데(이 때 반수 얘기도 할 생각이었음) 원래 2차를 가기로 했어서 얼떨결에 밥은 더치를 하고 내가 2차를 사기로 했었는데 내가 당시에 하던 알바때문에 급하게 헤어져버림... 내가 생각해도 그날 끝이 좀 안 좋았어서 여전히 미안함. 오랜만에 만났는데 용두사미였어서..
여하튼 이 날 이후로 얼굴은 못 봄
근데 계속 연락을 하고 그러는데 절대로 대학 얘기는 안 꺼내는 거야
나는 그냥 때되면 알려주겠지 했는데 진짜 끝까지 얘기를 안 하는 거야
나한테 신환회 얘기 이런 저런 얘기 묻고 시간표 헬이라는 얘기까지 하는데
시간표를 말만 들어선 잘 안 와닿잖아 그래서 보여달라고 하면 죽어도 못 보여준대
조금 실랑이하다가 그냥 또 내가 참고 시간표 안 본 채로 맞장구 쳐줬음 아 공강이 많네 시간표 이상하네 하면서...
그리고 학기가 시작되고 또 무난 무난히 카톡하면서 잘 살다가 어쩌다가 카페 얘기가 나옴
내가 체인점인 줄 몰랐던 음료집 얘기를 하니깐 걔가 그거 체인점이라고 ㅇㅇ대 앞에도 있다고 얘기를 하는 거야
우리 동네에서 꽤 먼 곳이고 놀 때 거기로 자주 가는 것도 아니기는 해서. 뭣보다 학교 앞에 있는 거 알 정도면 자주 갔나 그럼 ㅇㅇ대인가 해서 솔직히 떠볼 겸한 마음으로 너 ㅇㅇ대야? 하고 물어봤음.
그랬더니만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 대학을 추려가지 말라는 거야. 내가 그래서 맥락때문에 한반 떠봤다고 걍 말하다가 갑자기 분통이 터져서 근데 대체 왜 말을 안 하는 거냐고 화를 냈음.
평생 숨기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난 대학 생활 얘기 들어주는데 절대로 자기 대학 근처에선 만나지 않겠다 어딘지도 말 안해주겠다 이러는데 답답해 죽을 거 같은 거야.
솔직히 알아야 더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할 수 있는 거 아님? 그래도 좀 잘 참다가 진짜 갑자기 화가 치밀어서 성질 좀 냈음.
심지어 오래 내지도 않았어 카톡 세 마디 정도만 화 내다가 얘가 자기 나름대로는 날 배려했다면서 우리 동창 중에 자기 이런 얘기하는 건 나밖에 없다는 쉴드 아닌 쉴드를 치길래 그래 내가 화내서 뭣하냐 싶은 생각 들어서 화 내다가 말음.
근데 보니깐 얘 기분이 상한게 보이길래 걍 내가 참자 하고 그냥 다른 농을 걸면서 화제 돌리려고 했음 내가. 미적지근한 농 걸으면서 걍 다시 아무말 하자는 뉘앙스로.
근데 얘가 기분이 진짜로 상했나봐. 카톡을 다 읽씹한 거임. 뭐 나도 가끔 안읽씹하고 걔도 읽씹하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다음날 또 내가 화해의 의미로 톡하니깐 읽씹하고 그다음날도 그러는 거임.
아 얘가 시간이 필요하구나 내지는 빡쳤구나 싶어서 그냥 또 시간을 주자 싶어서 나도 한동안 연락을 안함.
그렇게 계속 연락이 끊겨있다가 최근에 생일이었어서 내가 꽤 길게 생일 축하 문자를 주고 선물도챙겨줌. 근데 답장이 하루 지나 오고는 마지막말이 잘 지내인 거야.
원래 걔 말투 아니고 걔가 선 그을 때 쓰는 말투로 그렇게.
기분이 또 확 상해서.
씨발 근데 사실 걔한테 반수 얘기 안 한 건 나도 잘못한 거였으니깐. 걔가 다니던 재수학원 친구랑 하필 수능 시험장에서 마주쳤었거든. 어쩌다가 걔도 알게 됐겠지 분명. 내가 말 안해줘서 서운했을 거고. 물론 이건 내 궁예기는 해. 걔는 일단 항상 자기 입으로 재수학원 출신과 고등학교 동창 출신 애 중에 연락하는 게 나 포함 몇밖에 없다 그랬으니깐. 그 친구는 포함 아니었고. 근데 설마 정말 그러겠냐고... 연락을 내가 안 해도 남이 오면 하는 거니깐.
그래서 걔한테 화를 못내겠고 지금 이걸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음.
아니 굳이 모든 걸 알아야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가장 가까운 사이라는 사람이 11월부터 주욱 일관되게 신비주의로만 행동하고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삼는데 내가 답답해 안 답답해. 걔는 말 안한다고 해도 엄청 티나는 타입이라 내가 엄청 눈치 살핀다고... 알기라도 하면 덜 억울하지.
잘 갔으면 축하 못 갔으면 위로하면서 걔 얘기 더 들어주고 더 받아주고 할 수 있는 거잖아.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지금 이대로 연을 끊기는 아쉬운데 걔도 나한테 서운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고 서로 눈치살피면서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계속 이대로 행동한다면 연락이 끊겨도 어쩔 수는 없을 거 같아.
이번에 이렇게 좀 싸우면서 관계의 전환을 맞이하고 싶은게 본심이긴 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걔도 돌덬이고 더쿠를 한다고는 말 안했지만 알 수도 할 수도 있으니깐 덧붙이자면 야 진짜 내가 너때문에 답답해 죽을 거 같다. 그래도 너 아직 많이 좋아하고 계속 친구하고 싶으니깐 좀 제발 어떻게든 하자. 네 습관대로 회피만 하지 말고.
세상 좁으니깐 걔 친구 지인에게도 얘기가 닿을 수 있는 거고... 여하튼....
아 진짜 내가 잘못한건지, 잘못한 거면 어떻게 사과하는 게 베스트일지, 앞으로 이 친구놈이랑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걔 삶에서도 내 삶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친구였던 건 확실함
근데 꼬인 게 작년부터였음
걔가 공부 욕심이 있어서 재수를 했고 나는 걔가 원하던 대학에 감. 원래 성적은 차이가 났었어서 난 그게 하향이었고 걘 상향이었음
이런 상황이었는데 내가 걔 재수 생활을 꽤 챙겼음. 물론 챙긴 건 내 기준이야 걔한테 그래도 꼬박꼬박 연락하고 응원하고 그랬으니깐. 고민도 들어주고 이래저래 감정 소비 많이 들어줌
근데 그러다가 내가 반수를 했었음. 일들이 겹쳐서 아 이럴 바엔 한번 더 해보자 이런 마음. 돌아갈 곳이 있으니깐 가볍게 덤벼들었던 것도 맞아
근데 걔가 엄청 자존감이 낮고 개복치임. 그래서 내가 반수한다고 연락하면 걔 입장에서 안그래도 이미 대학간 애가 또 덤비니깐 속상하고 멘탈 복구 안 될 것 같아서 말을 못했음. 연락은 계속 했는데 반수한다는 말을 못한 거.
당시에 걔 멘탈이 또 약해졌던 때라서 도저히 말을 못하겠더라. 막연히 끝나고 걔가 합격했다고 말하면 축하해주면서 나도 그랬다고 말하면 되겠지 했음.
그리고 수능이 끝났는데 진짜 잠적함.
얘 성격을 알아서 재촉하지 않고 한 일주일 정도를 그냥 보내다가 아마 내가 먼저 연락했던 거 같아 수고했다고.
일부러 수능얘기 대학 얘기 수시 얘기 꺼내지는 않고 이런 저런 얘기 했는데 정말 끝까지 자기 얘기를 안 하는 거야.
나도 저런 기분 느껴본 적 있으니깐 그냥 그러려니 했음. 굳이 말 안 해도 다른 얘기 할 수 있으니깐.
그러면서 계속 만나자 만나자 했는데 얘가 자꾸 자기 살 빼야한다고 빼고 만나자고 그러는 거임. 살쪄서 추한 모습 못 보여주겠다는 거야. 나도 살 쪘다 괜찮다 이런 얘기를 하며 어떻게 어떻게 약속을 잡긴 했음. 이때도 한창 입시철이었음..
근데 얘가 꾸미고 그러는 걸 좋아하고 또 되게 대학생, 아가씨 이런 거에 대한 로망 비슷한 게 있거든. 근데 나는 잘 안 꾸미고 잘 못 꾸미니깐... 만날 때 막 자꾸 꾸며라 꾸며라 하는데 걍 아 얜 정말 꾸민 모습 좋아하는 구나 싶어 생각만 하고 걍 대충 무난하게만 입고 갔었음. 물론 나 잘 못 꾸민다고 말도 많이 했었음.
얘가 사실 은근 남 꾸미는 거에 예민해서 나 안 꾸미고 왔다고 뭐라 하는 건 아닌가 좀 걱정도 했음. 그래도 예의는 바른 애라서 막 티는 안 내더라. 만약 내가 꾸미고 만났으면 엄청 환호하고 기뻐하고 그랬을 텐데 꾸미진 않아서 걍 좀 무난하고 실망하고 그랬음ㅋㅋㅋ
그날 내가 얘 수고했다고 밥사주고 그럴라 했는데(이 때 반수 얘기도 할 생각이었음) 원래 2차를 가기로 했어서 얼떨결에 밥은 더치를 하고 내가 2차를 사기로 했었는데 내가 당시에 하던 알바때문에 급하게 헤어져버림... 내가 생각해도 그날 끝이 좀 안 좋았어서 여전히 미안함. 오랜만에 만났는데 용두사미였어서..
여하튼 이 날 이후로 얼굴은 못 봄
근데 계속 연락을 하고 그러는데 절대로 대학 얘기는 안 꺼내는 거야
나는 그냥 때되면 알려주겠지 했는데 진짜 끝까지 얘기를 안 하는 거야
나한테 신환회 얘기 이런 저런 얘기 묻고 시간표 헬이라는 얘기까지 하는데
시간표를 말만 들어선 잘 안 와닿잖아 그래서 보여달라고 하면 죽어도 못 보여준대
조금 실랑이하다가 그냥 또 내가 참고 시간표 안 본 채로 맞장구 쳐줬음 아 공강이 많네 시간표 이상하네 하면서...
그리고 학기가 시작되고 또 무난 무난히 카톡하면서 잘 살다가 어쩌다가 카페 얘기가 나옴
내가 체인점인 줄 몰랐던 음료집 얘기를 하니깐 걔가 그거 체인점이라고 ㅇㅇ대 앞에도 있다고 얘기를 하는 거야
우리 동네에서 꽤 먼 곳이고 놀 때 거기로 자주 가는 것도 아니기는 해서. 뭣보다 학교 앞에 있는 거 알 정도면 자주 갔나 그럼 ㅇㅇ대인가 해서 솔직히 떠볼 겸한 마음으로 너 ㅇㅇ대야? 하고 물어봤음.
그랬더니만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 대학을 추려가지 말라는 거야. 내가 그래서 맥락때문에 한반 떠봤다고 걍 말하다가 갑자기 분통이 터져서 근데 대체 왜 말을 안 하는 거냐고 화를 냈음.
평생 숨기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난 대학 생활 얘기 들어주는데 절대로 자기 대학 근처에선 만나지 않겠다 어딘지도 말 안해주겠다 이러는데 답답해 죽을 거 같은 거야.
솔직히 알아야 더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할 수 있는 거 아님? 그래도 좀 잘 참다가 진짜 갑자기 화가 치밀어서 성질 좀 냈음.
심지어 오래 내지도 않았어 카톡 세 마디 정도만 화 내다가 얘가 자기 나름대로는 날 배려했다면서 우리 동창 중에 자기 이런 얘기하는 건 나밖에 없다는 쉴드 아닌 쉴드를 치길래 그래 내가 화내서 뭣하냐 싶은 생각 들어서 화 내다가 말음.
근데 보니깐 얘 기분이 상한게 보이길래 걍 내가 참자 하고 그냥 다른 농을 걸면서 화제 돌리려고 했음 내가. 미적지근한 농 걸으면서 걍 다시 아무말 하자는 뉘앙스로.
근데 얘가 기분이 진짜로 상했나봐. 카톡을 다 읽씹한 거임. 뭐 나도 가끔 안읽씹하고 걔도 읽씹하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다음날 또 내가 화해의 의미로 톡하니깐 읽씹하고 그다음날도 그러는 거임.
아 얘가 시간이 필요하구나 내지는 빡쳤구나 싶어서 그냥 또 시간을 주자 싶어서 나도 한동안 연락을 안함.
그렇게 계속 연락이 끊겨있다가 최근에 생일이었어서 내가 꽤 길게 생일 축하 문자를 주고 선물도챙겨줌. 근데 답장이 하루 지나 오고는 마지막말이 잘 지내인 거야.
원래 걔 말투 아니고 걔가 선 그을 때 쓰는 말투로 그렇게.
기분이 또 확 상해서.
씨발 근데 사실 걔한테 반수 얘기 안 한 건 나도 잘못한 거였으니깐. 걔가 다니던 재수학원 친구랑 하필 수능 시험장에서 마주쳤었거든. 어쩌다가 걔도 알게 됐겠지 분명. 내가 말 안해줘서 서운했을 거고. 물론 이건 내 궁예기는 해. 걔는 일단 항상 자기 입으로 재수학원 출신과 고등학교 동창 출신 애 중에 연락하는 게 나 포함 몇밖에 없다 그랬으니깐. 그 친구는 포함 아니었고. 근데 설마 정말 그러겠냐고... 연락을 내가 안 해도 남이 오면 하는 거니깐.
그래서 걔한테 화를 못내겠고 지금 이걸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음.
아니 굳이 모든 걸 알아야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가장 가까운 사이라는 사람이 11월부터 주욱 일관되게 신비주의로만 행동하고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삼는데 내가 답답해 안 답답해. 걔는 말 안한다고 해도 엄청 티나는 타입이라 내가 엄청 눈치 살핀다고... 알기라도 하면 덜 억울하지.
잘 갔으면 축하 못 갔으면 위로하면서 걔 얘기 더 들어주고 더 받아주고 할 수 있는 거잖아.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지금 이대로 연을 끊기는 아쉬운데 걔도 나한테 서운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고 서로 눈치살피면서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계속 이대로 행동한다면 연락이 끊겨도 어쩔 수는 없을 거 같아.
이번에 이렇게 좀 싸우면서 관계의 전환을 맞이하고 싶은게 본심이긴 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걔도 돌덬이고 더쿠를 한다고는 말 안했지만 알 수도 할 수도 있으니깐 덧붙이자면 야 진짜 내가 너때문에 답답해 죽을 거 같다. 그래도 너 아직 많이 좋아하고 계속 친구하고 싶으니깐 좀 제발 어떻게든 하자. 네 습관대로 회피만 하지 말고.
세상 좁으니깐 걔 친구 지인에게도 얘기가 닿을 수 있는 거고... 여하튼....
아 진짜 내가 잘못한건지, 잘못한 거면 어떻게 사과하는 게 베스트일지, 앞으로 이 친구놈이랑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