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의 최애는 대체 어떤 사람이었나 하는 내 덕질의 연장선 느낌으로 요새 이것저것 좀 찾아봤는데 엄청 대단한 사람이고 천재였고 음악의 역사를 바꿨다 이 정도만 알았거든 근데 한명의 인간이 혼자 견디기에는 너무 힘든 삶을 살았다 ㅠㅠ
어릴때부터 아버지의 학대가 되게 심했다고 함 그게 어른이 되어서도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였고 끝내 벗어나진 못했던거 같음
마잭은 10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는데 부모님 특히 아버지가 음악을 엄청 좋아해서 생업을 하면서 밴드로 공연을 할 정도로 애정이 깊었대
자기 아이들이 음악에 재능이 있는걸 알고 마잭이랑 마잭 형들 네명 이렇게 잭슨파이브 라는 팀을 만들어서 공연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연습이 진짜 혹독한 스파르타였다 함
연습 때 아버지가 자신의 허벅지에 자기 허리띠를 올려놓고 연습시켰대 못하면 그걸로 애들 패려고
마잭이 잭슨파이브로 공연 다닐때가 5~6세 였다는데 그때 다니던 공연장은 유흥이 가능한 어른들의 클럽 같은 곳이었음
그 나이 어린애가 봐선 안될걸 너무 많이 보게 된거지..
그 이후로 줄곧 음악에만 매진해서 결국 팝의 역사를 바꾸기도 하고 세기의 아이콘이 되긴 했는데 한 사람의 삶으로는 견딜 수 없었을거 같음 ㅠㅠ
마잭이 백인이 되고 싶어서 피부를 하얗게 하는거다 이 루머 나도 엄청 많이 들었는데 그게 아니고 백반증이라는 병이었대
피부가 흰색 반점들로 점점 덮이는 병인데 처음엔 메컵으로 가리다가 병이 너무 심해져서 얼굴 전체를 메컵으로 하얗게 할 수 밖에 없었던거
코 얘기도 많은데 성형을 한 건 맞다고 함 본인이 직접 얘기한거고 피셜은 두번이라고 했음
낙상사고 당해서 코 부러졌는데 본인이 코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골절 수술하면서 성형도 같이 한거 근데 수술 후에 문제가 생겨서 호흡이 제대로 안돼서 재수술했고 루푸스라는 병까지 생기면서 피부 문제로 코를 계속 건들 수 밖에 없었음
그리고 이건 진짜 너무 심각한 추문이었다고 생각되는건데 아동 성추행..
엄청 얘기 많이 듣지 않았어? 나도 그랬음
마잭이 아이들을 위해서 만든 네버랜드 라는 곳이 있는데 부지 하나에 동물원, 영화관, 놀이공원 다 만든 아이들을 위한 천국 같은 곳임
마잭은 아프거나 가난한 소외된 애들을 여기 초대했는데 그때 왔었던 애 중 한명이 마잭이 자신을 침실에서 성추행했다고 한거
이거 거짓말이었대..
그 애는 나중에 마잭은 자신에게 아무짓도 안했다고 얘기했고 얘 부모는 사기로 전과가 있었다는게 밝혀짐 에혀.. ㅠㅠㅠㅠ
근데 이거 아동 성추행했다는 것만 다들 알고 그 이후에 어떻게 된건지는 아는 사람 없더라고 소문만 무성하고 결과는 다들 모름 나도 그랬고
재판에서 무죄 받았고 소송 기간만 2년 가까이 였는데 마잭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 당시에 사십키로대 몸무게였대
정말 모욕이란 모욕은 너무 심하게 당했는데 알몸수색도 당했다 함
성추행 당했다는 그 애가 마잭 신체의 특징을 증거로 얘기해서 그거 확인한다고
애초에 거짓말이었으니 당연히 신체 특징도 맞았을리 없고 정말 지독한 명예훼손을 당한거지
백반증은 자외선이 독이나 마찬가지라서 항상 야외에서는 큰 우산을 쓴거였고 손에도 늘 장갑 끼고 있었잖아 다 병 때문임..
펩시 콜라 광고 찍다가 폭죽이 너무 가까이서 터지는 바람에 머리에 불 붙어서 이때 거의 2도, 3도 가까운 진짜 심각한 화상을 두피에 입었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서도 이게 낫지가 않아서 10년이 지나서도 엄청 고통스러워했다
뭐 이래저래 다른것도 봤는데 기억나는건 저 정도이고
자신을 학대했던 아버지와는 끝내 가까워질 수 없었다고 자서전에 나와 있음
찾아보는 내내 내가 너무 많은걸 오해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
가장 가까운 친구들도 마잭과의 전화통화를 몰래 녹음해서 돈 받고 팔았고
사생활이라는게 아예 없었던 사람
난 네버랜드 만든 것도 어린시절이 없었던 자신에 대한 결핍 때문인거 같았음
사망하기 직전에 월투 발표하고 연습에 매진했었는데 그때도 그 월투로 생긴 돈을 아이들을 위한 병원을 만드는데 쓰고 싶다고 했음
걍 이 사람 인생 자체가 잔인한 쇼야 ㅠㅠㅜ
세기의 천재였지만 너무 지나치게 유명했음 그 유명세가 자신의 삶을 가릴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