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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유희열 창업한 안테나 완전자본잠식에 소생 '물음표', 카카오엔터 추가 투자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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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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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유희열씨의 창업 회사로 유명한 연예 기획사 안테나와 관련해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업 시너지를 내겠다며 100억 원을 들여 인수한 안테나가 지속된 실적 부진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가운데 추가 투자에 나설 지 주목된다. 


1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2025년 인식하고 있던 안테나 영업권 44억 원 가운데 40억 원을 손상처리했다.

가수 유희열씨를 창업자 겸 대표이사로 둔 안테나는 여러 해 동안 누적된 재무 구조 악화로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까지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안테나는 2025년 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13억 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진입했다. 같은 시점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약 102억 원 초과했고 누적 결손금도 58억 원 수준에 이르렀다. 단기 지급능력과 수익 구조 모두에 부담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에 회사는 감사보고서에서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가능성에 유의적인 의문이 제기된다”고 적어놓기도 했다.


안테나의 수익성 악화는 최근의 일이 아니다. 2022년까지 안테나 영업손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을 유지했지만 2023년 영업손실이 20억 원대로 확대된 이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아티스트 수익 정산 비용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면서 이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안테나 최대주주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사실상 투자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8월 안테나 지분 100%를 약 139억 원에 인수했다. 이 가운데 105억 원은 영업권으로 인식했다. 자산 가치의 약 3배를 프리미엄으로 지불한 것이다.


그러나 이후 수익성 부진이 이어지며 영업권 손상이 잇따랐다. 2022년 영업권 20억 원, 2023년 41억 원, 2025년 40억 원이 손상 처리되면서 현재 남은 영업권은 약 5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뒤 안테나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재편하는 전략을 펼쳤으나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1년 유재석씨 영입을 시작으로 2022년 이효리씨와 이상순씨, 2023년 이서진씨 등을 연이어 영입하며 라인업을 재편했다. 반면 샘김씨와 권진아씨, 적재씨, 이진아씨 등 기존 음악 중심 아티스트 일부는 회사를 떠났다.

대중성 높은 지적재산(IP)은 강화됐지만 이를 수익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이러한 가운데 유희열 대표와 유재석씨는 직접 안테나 지분 일부를 사들이며 회사 존속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유희열 대표는 지분 21.4%를 32억 원에, 유재석씨는 19.9%를 30억 원에 인수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희열 대표와 유재석씨 측에서 직접 주주로 참여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자 해 일부 지분을 매각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안테나에 대한 자금 지원을 지속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안테나에 81억 원을 대여하고 있다. 해당 차입금의 상환 시점이 이달 말에 돌아옴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2025년 말을 기준으로 안테나가 보유한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약 21억 원 규모다.

향후 안테나의 재무구조 개선 여부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원과 사업 구조 개선 성과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출이 확대되더라도 현재와 같은 수익 구조가 지속될 경우 추가적 재무 부담 확대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테나는 감사보고서에 “적절한 자금 수요 예측을 통한 안정적 영업현금흐름 유지를 위해 2026년 선수금 계약 체결 및 자금 확보를 완료했다”며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와 활동 강화를 통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솔 기자

출처 : 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435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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