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히 잘 사귀고있는데 그당시 세자였던 율이 아빠가 동생의 여자친구에게 갑자기 청혼함
율이엄마: ?? 내가 님 남동생이랑 무슨 사이인지 모름???
율이아빠: 아는데? 근데 너 고작 대군부인 정도에 만족할 사람 아니잖아. 그리고 내가 그리는 왕실의 미래에 법조계 집안인 네 친정의 도움이 필요함
율이엄마: (엥 이사람 내가 알던 그 다정한 남자가 맞나...? 근데 뭐... 나 권력욕 있는거 맞긴해) ㅇㅋ 콜
이러고 신이아빠 통수치고 둘이 결혼함ㅋㅋㅋㅋㅋ
결혼하고 1년 넘게 철저한 쇼윈도부부로 살았음
골때리는게 대비 본인이 통수치고 다른 남자랑 결혼해놓고 신이아빠한테 미련이 남아있었음ㅋㅋㅋ 그래서 대군이 입궐할때마다 단장하고 먼발치에서 지켜보고 그럼..ㅋㅋㅋ 그러다가 어느날 신이아빠가 신이엄마랑 손잡고 같이 입궐한거 보고 멘탈 나가서 밤중에 와인 퍼마심ㅋㅋㅋㅋ
와이프가 그꼴난거 보고 율이아빠 불주둥이 on
감정조절 잘하는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내가 오판을 했네
왜 아주그냥 쫓아가서 사정이라도 해보지? 남은 정나미마저 다 떨어지게
욱한 율이엄마가 와인잔 던짐
율이아빠 볼에 상처남
놀라서 의원 부르려는걸 결혼한지 이제 1년된 세자빈이 세자 얼굴에 상처냈다고 하면 어른들이 가만 있으실거 같냐고 말리고 본인이 직접치우기 시작
그것조차 못마땅했던 율이엄마는 유리조각 치우는 남편 뒷모습에다 대고 또 뭐라고 함
그랬더니 갑자기 율이아빠 고백타임 시작됨ㅠㅋㅋㅋㅋㅋ
왕실의 미래고 친정의 도움이고 뭐고 다 핑계였고 사실 그냥 사랑해서 청혼했던거였음..ㅋㅋㅋㅋ 네가 내 동생 바라보는 모습 볼때마다 미치는줄 알았다 내 마음도 이제 넝마가 되어버렸다 막 이러면서 고백함ㅋㅋㅋ 그리고 그날 둘이 찐으로 맺어짐ㅋㅋㅋㅋㅋㅋㅋ 개노답인데 로설느낌나서 재밌었어ㅋㅋㅋ 외전으로 짧게나왔는데 맛도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