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마크때문에 엔시티 입덕하고
마크만큼 드림도 127도 다 좋아졌거든
마크 따라 두 팀 콘서트 해외콘까지 다 다니면서
걔가 어떻게 온 몸 바쳐 활동해왔는지 알아서
언젠가 이런 날이 오더라도 감싸주고 싶었고
앞으로 뭘하든 응원해주고 싶었는데
그냥 마음이 너무 헛헛한거야
생각해보니 마크는 여전히 마크지만
엔시티 마크로서는 이제 끝인건데
그 마지막 모습이 그 드림쇼였다니..
127의 마크는 아예 끝이 제대로도 없었고..
그냥 엔시티로서의 마크를 제대로 보내줄 준비도 없이
홀로 선 마크를 대할 준비가 안됐던 것도 있는거 같아
물론 팀은 계속 새로운 미래를 향해 가겠지
마크도 새로운 미래를 꾸릴거고
마크 포함 멤버들은 이미 많이 생각하고 감정 정리하고
그 준비가 됐겠지만
나는 아직 이 상황 자체가 너무 낯설고 좀 정리가 필요해서
예쁜 미래를 말해주는 멤버들 보폭을 따라갈 준비가 안됐어
걍 나같은 덬들도 있을거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