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들의 니즈를 완전히 빗나감. 겨울 다 가고 봄 오는 시즌, 짧지 않았던 군백기 때문에 대중들이나 팬덤이나
ㅂㅌ만의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를 기대했을텐데 정작 돌아온건 스윔스윔 흐느적거리는 노래
2. 그룹명도 팬덤명도 군대랑 관련있는데다가 군대 퀘스트까지 다 마치고 돌아옴.
밀리터리 컨셉을 하라는게 아니라 그런 서사성을 이어나가는 곡이 하나쯤은 수록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딱히 뭐 없음
3. 스토리텔링 실패. 메인도 수록도 아리랑이랑 밀접한 연관 없는데가 트랙리스트의 연결성까지도 망가짐
4. 얘네는 자기네들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게 보임. 솔직히 이번 타이틀곡은 굳이 ㅂㅌ이 아니더라도
다른 국내해외 가수들 통해서 흔하게 나올 법한 노래. ㅂㅌ는 자기네들만 할 수 있는 게 뭔지를 잊어버린 것 같음
5. 화력 예측 실패. 제아무리 슈퍼스타라도 3년 반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게 아님.
화력이 죽을 수밖에 없는 긴 시간이었는데 전성기 시절 화력 생각하고 지나치게 설레발을 부리느라 반감만 엄청 얻음
6. 결국 잡다한 노이즈를 찍어 누르려면 그에 걸맞은 폭발적인 임팩트를 보여주면서 컴백했어야 했는데 스윔스윔
결론. 방탄뿐만 아니라 정상에 있다가 빠르게 무너진 유사 사례들이 생각남. 정점 찍고 난데없이 대가리 굵어져서
안하던 짓하고 대중들 기대와 예상을 빗나가는 걸 하려 들면 과거의 영광이 무색하게 훅 무너지는 사례가 무수히 많은데
정확히 그 기시감을 이번 앨범에서 느낌
새로운걸 하고 싶었으면 적어도 컴백할때만큼은 잘하는거, 해오던거 들고와서 ㅂㅌ이 뭔지 재인식을 빡세게 시켜준 이후에 했어야 했음
지금 멤버들 나이도 에이징커브가 슬슬 올 구간이고 멤버들도 하나 둘씩 대가리에 나사 풀리기 시작해서 폼 복구하긴 어려워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