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이 K컬처를 기반으로 한 팬덤 파이낸스 사업을 추진한다. 카카오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과 플랫폼을 결합해 세계 팬들을 한곳에 모으는 ‘웹3’ 팬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일 ‘글로벌 팬덤 운영체제(OS)’를 올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 키워드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과 연결해 예약·결제부터 참여에 대한 혜택까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팬덤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음악, 웹툰, 영상, 공연 등 IP 제작·유통을 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중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정 대표는 “웹3가 다양한 활동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연결하는 신뢰망으로 작동해 카카오그룹이 그리는 ‘넥스트 파이낸스’의 실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W2W(wallet-to-wallet) 거래가 가능해지면 환차손 등 부수적인 거래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
카카오그룹은 금융사를 포함해 엔터테인먼트사 등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K컬처 관련 결제 등을 시작으로 사용처를 늘려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원근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TF)장은 “공연, 티켓을 비롯한 팬덤 커머스 등 버티컬 서비스와 연계해 실사용과 거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3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