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해봤는데 덕질할 때만큼 재밌지도 않고 최애만큼 좋아해본 적도 없는 거 같음..
가족 제외하고 살면서 그래도 사랑?한다는 감정을 느껴본 게 그 시기에 덕질하는 최애가 다인 거 같아
근데 그렇다고 딱히 덕질을 유사연애 기조로 하는 것도 아니거든
3n살이라 어린 나이도 아닌데도 이래서 가끔은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험해보는 보편적인 감정?을 모르는 건가 싶기도 하고
가끔 그래서 아직 스스로 좀 애같다 느껴질 때도 있는 거 같고..
근데 지금도 행복하고 딱히 외롭거나 연애하고 싶단 생각도 안 들고 현실의 이성에게 설렘같은 거 느껴질리도 없고
혹시 나같은 덬들 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