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아주 유명한 병원에서 일했는데
여기 원장 인맥 좋아서 연예인들도 자주 오고 그럼
진짜 사람 허허 거리고 좋아보여서 환자들도 원장님 원장님 하고 좋아하는
근데 직원들한테는 그렇게 좁쌀같고 얌생이 같을 수가 없다더라
창틀 쓱 손으로 훑어서 왜 먼지 있냐 이런 트집까지 잡아가면서
저런것들한테 내가 돈을 주네마네하고 돈 아깝다고 대놓고 잡도리 한다고
매번 업무 외 일까지 눈치보면서 다 하는데도 못마땅해서 난리래
그나마 원장 와이프가 사람 좋아서 다독여주고 해서 참고 다녔는데 진짜 사람 겉만 봐선 모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