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30대 초반의 소화력 믿고
아무거나 집어 먹다 담석 생겨서 담낭 떼고 나서
소화력이 완전 가버림ㅎ
어떤 사람들은 담낭 제거 하고
소화 잘 되고 밥 잘 먹고 한다는데
그건 ..난 ... 모르겠다..ㅎ
이젠 난 과식도 못하고 기름진거 단거 날거 등등
그냥 건강식이 아니면 못받아드리는 몸이 됨
그러다 한끼만 잘못먹어도 이제 고통의 일주일을 보냄
첫날에 토하고 설사 오져서 병원을 안갈 수 없고
그 뒤로 일주일은 흰죽이랑 약만 먹음..ㅋ
진짜 너네 소중히 여겨
난 이미 늦었음 ㅠㅠ
지금 제일 하고 싶은데 콜라 얼음 넣고 완샷하는거임
찬물도 잘못먹으면 바로 토함..
참고로 수술한지 반년 넘음ㅎㅎㅎㅎㅎㅎ
더 무서운건 담낭이 없어도 담석은 생기는데
그게 이제 간과 붙어있는 담관에 생긴다?
그럼 이제 간의 일부를 떼어내야하는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