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스피커들이 대신 전해주고 그게 알티타고 곳곳에 소식퍼져서 시민들이 스스로 모인거야
2030 여성들이 광화문에서 집회 끝나고 몸 녹일 시간도 없이 바로 남태령으로 간거라고
스스로.
스스로라는 말 모름?
부담도 안됐고 콕 짚어서 와달라고도 안했는데 필요하다는 얘기에 스스로 간거라고
그래서 연대의 기적이 일어난거라고
농민분들은 정말 말 그대로 우리 밥상을 책임지는 사람들이라 씨발 국민들아 밥 처먹고 싶으면 당장 남태령으로 튀어와! 라고 말할 위치인ㄴ데도 불구하고
그 말 한마디가 미안해서 못 한 사람들이야
뭔 말인줄 아냐?
근데 너네가 대체 뭔데 농민들 트랙터끌고 오라마라임?
수줍게 그러셨음 좋겠어요 이지랄임?
진짜 뻔뻔해도 정도가 있지 개열불나서 미치겟네
저 발언은, "아 우리가 남태령 가줫는데 농민들 입 싹 닫네? 떡이라도 해와야 하는 거아니냐?" 랑 똑같은 말이야
자연스럽게 주고 받고 '존재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는 연대가 아니라
보상을 바라고 남이 대신 해주길 바라는게 너네가 바라는거라고
진짜 개쓰레기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