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때는 그렇게까지 있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가서 응원하다보면 좌우앞뒤옆 뭔가 묘한 전우애같은게 생기고
지휘측에서 새벽쯤이었나 시민들 규모가 줄어들면 남은 사람들이나 농민분들 위험하다 이야기하셔서
아 내가 빠지면 이사람들도 위험해지겠구나 오늘 어쩔수없이 밤샘하겠구나 직감함....
나도 이제는 가도 되겠다 했던게 가장 내적친밀감느끼던 옆에분이 가고부터고.....
근데 그게 이제 10시간도 더 지난 시점이라 이미 몸이 고장나있더라
집들어온지 아직 한시간도 안되긴했는데 살면서 처음 느껴볼정도로
몸이 너무 삐걱거려서 급처방으로 데운술 들이붓고있다.....ㅠㅠ
그날씨에 그새벽을 내내 겪고있으면 근육통도 아닌데 온몸이 삐걱거릴수 있구나 몸소체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