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치사하게 군 건데 내가 길막한다고 욕먹는 상황
근데 나한테 걔가 반찬이었나 걔 담당 급식을 안 줘서 급식 달라고 서있는데 뒤에서 욕하는 거야
나는 내 급식을 못받아서 서있는 건데 뒤에서 아 왜 앞으로 안가 웅성대니까 내가 민폐인가 싶고 서러운데 욕먹으니 무섭고
결국 그 날 급식 중 하나를 못 받고 자리에서 먹는데 너무 분하고 서러웠어
걔가 멀쩡한 급식과 지 몸 놔두고 일부로 안 주고 버티는 거였는데 사실상 걔가 길막은 건데 급식 줄에 내가 서있다는 이유로 내가 눈총을 산 게 아직도 가슴이 답답해
지금 농민 분들 심정이 어떨까 생각하면 내 속도 타는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