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회 표결할때 식사하러간 곳에서 tv를 켜두셨음
가결되고 손님들 박수
가결 결과만 보고 사장님이 TV 꺼버리고 쌍욕하심
나중에 서빙하는 분께
사장님 왜이렇게 욕하시냐 여쭤보니
윤지지자라서 사장님은 기분이 나쁜날이라 함
식당내 여자 손님 뿐이었고 한참동안 사장님은 울컥하시는지
큰 소리로 쌍욕을 서너번이나 더 길게 하심
한참뒤 남자 단체 손님이 오시니 그때 이후로는 웃으며
남자테이블만 서빙하심 여지껏 식당 채우고 있던 여자손님 테이블은 사장님이 서빙 안 하셨었음
식사 가격이 싼 곳도 아니고 꽤 비싼 곳이었고
가격을 떠나 내 소중한 시간을 공포스러운 시간으로 만들어준것에
자고 일어나 다시 생각해도 기분이 나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