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망개국
왕의 폭정으로 더이상 살기 힘들어진 백성은 '하늘의 소리를 듣는 분'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왕을 내려오게 해달라 빌고 또 빌었지요
그는 아름다운 춤을 추며 하늘에 고했고 하늘은 백성의 소리를 들어주었답니다
나라를 뺏긴 지민은 눈물을 흘리며 한적한 고을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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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HelplessConcernedDoe
https://gfycat.com/IncompatibleFearlessGrassspider
그곳에서 지민은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였고
하루하루 자연을 벗삼으며 살아가고 있었지요
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마음 한 켠에 자리한 답답함과 욕망은 그런 지민을 늘 괴롭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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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ThankfulNippyAldabratortoise
불쑥불쑥 찾아오는 옛 기억으로 힘들었던 지민은
https://gfycat.com/ComplicatedPlaintiveBirdofparadise
악몽을 꾸며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녘부터 일어나는 일도 많았지요
시간이 갈수록 예전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는게 아닐까 지민은 걱정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지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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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려보고
https://gfycat.com/FarflungUnrulyGerenuk
도끼질도 해보았지만 변하는건 없었어요
지민은 많은 시간동안 화를 다스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하지만 그건 결코 쉽지 않았고..
그는 결국....
https://gfycat.com/AptAjarKawala
https://gfycat.com/ImpureDaringCottontail
탁구 광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지나가다 고을에 잠시 머물기로 한 관상가에게 물었습니다
이보시게.
https://gfycat.com/AdoredImpureHarlequinbug
내가 탁구 광공이 될 상인가.
그로부터 몇 년 후
새 나라인 탁구국이 세워졌고 지민은 탁구국 탁왕이 되었어요
백성들은 각자 자신들이 좋아하는 놀이와 운동을 갈고 닦았고
현재 이 지역은 태릉선수촌이라고 불려지게 되었답니다.
-끝-
(처음 폭정 글은 내가 쓴거 아니고 그 글 보고 귀여워서 2절로 주접떠는 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