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관계자는 "약 2주전부터 (포르티모넨스와) 서울에서 긍정적인 미팅을 진행했다"며 "이번 사건은 포르티모넨스의 시간 끌기였다고 추측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르티모넨스가)울산과 강원의 제안을 저울질하는 한편, 울산이 외국인선수 쿼터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한다"고 추측했다.
A에이전트 관계자는 "구단(포르티모넨스)과 선수를 대상으로 FIFA 제소 및 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사건을 '울산HD의 내로남불'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울산HD는 강원FC의 현상황과 비슷한 문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그들의 상황을 소명한적이 있었다. 그 당시와 반대입장이돼 주목받고 있는 울산HD는 현재 야고 영입을 위해 급히 외국인쿼터 한자리를 비우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급히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를 찾아야 하는 강원이 오는 30일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654/0000079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