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야고 영입전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최근 야고 완전 영입을 추진한 강원은 최종적으로 야고와 결별하기로 했다. 강원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적 추진 과정에서 배신감을 크게 느꼈다. 더 이상 신뢰가 없는 관계에서 야고와 함께할 수 없다는 게 강원 입장이다.
강원은 지난해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에서 야고를 임대 영입했다. 야고와 계약은 오는 30일까지. 강원은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야고를 완전 영입하려 했는데, 이때 울산 HD가 뛰어들었다.
강원은 울산의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며 분노했다. 울산은 지난해 야고의 강원 임대 이적을 성사한 에이전트 A가 아닌 다른 에이전트를 통해 포르티모넨스와 접촉했다. 강원 관계자에 따르면 야고의 K리그 이적 권한을 A가 갖고 있는데, 강원은 울산이 다른 에이전트를 통해 협상하는 것이 상도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스퀘어 [단독] 강원, 야고 영입 손 뗐다…“신뢰감 없는 선수와 계약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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