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실상 두 번째 은퇴식이었다. 롯데는 지난 4월 17일 부산 한화 이글스전에서 은퇴식을 마련했으나, 우천 취소로 치르지 못했다. 사인회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난 정훈은 "그때보다 조금 덜 긴장되는 건 있다. 그래도 일단 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어제 잠은 정말 잘 잤다"고 웃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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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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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실 첫 번째 은퇴식을 준비할 때는 그냥 내가 이 팀에 오래 있어서 챙겨주신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은퇴식을 했던 분들과 결과값만 놓고 봤을 때 내가 확실히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롯데라서 (은퇴식도) 할 수 있었다. 롯데 팬분들이 은퇴식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해주셔서 이뤄질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훈은 "팬분들은 '고생했다', '고마웠다'는 말을 제일 많이 해주셨다. 팬분들이 내 야구를 보면서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그렇게 말씀해주신 것 같다. 2~3년 잘할 때도 있었지만, 긴 야구 인생에서 꾸준히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걸 알고 팬분들이 '고생했다', '고마웠다'고 많이 이야기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도를 인정받은 느낌이라 감사했다. 사실 그것 때문에 은퇴식도 할 수 있었다. 팬분들이 좋아할 때도 욕할 때도 있었다. 그게 부담스러웠을 때도 있었지만, 유니폼을 벗어 보니까 그런 관심이 감사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아조씨가 머슨소리를 하는고 아조씨도 충분히 은퇴식할 자격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