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에 방송이 나왔어
인사에서 바로 본능적으로 동작그만
오늘 준호차례가 아닐거라 예상했어서
우와 준호 목소리도 듣고 행운이다며 귀쫑긋 하고 들었어
근데 뭔가 라디오 생방처럼 생생하고 중간에 살짝 텀도 있어서 진짜 말하는거 같다했음
그리고 방송끝나고 어디서 비명 환호소리가 들리는 거야
준호일지도 모르겠다는 직감도 들었지만 그건 너무 바람이니
연예인이나 관계자 왔나
준호아니면 제왑할아버지가 와도 전시회에 집중하자하고ㅋ
초상화 그리기 있어서 준호 뒷통수를 그리고 점찍고 있는데
주변팬들이 놀라면서 우루루 가는거임
설마 설마 자고 일어났더니 남북이 통일됐다는 뉴스를
보는 거처럼 준호가 서 있었어!
공항짤에서만 보던 어깨넓은 흰티와 내가 좋아하는 헐렁한 바지에 하니뿐영상 속에서나 본 하이탑스니커즈에 흰 마스크를 쓰고
넘나 편하게 팬들이랑 스텝들이랑 대화하면서 있는거
난 준호를 육밤이랑 캔버스에서만 봐서
그렇게 가까이서 본다는거 자체가 신기하고 믿기지가 않았어
준호가 실로 단어잇는데 앞에 서서
팬들이랑 스텝들한테 넘나 자연스럽게 묻는데 그 목소리가 너무 귀여운거야
항상 멋지고 남자다운 연기자 목소리를 주로 듣다가
캐쥬얼한 목소리를 들으니까 진짜 애기같이 귀엽고 좋은 목소리인게 새롭고 좋았어ㅋ
근데 나도 했지만 노란실로 준호이름에 되게 많이 팬들이 묶어놨었어
노란실이 다 떨어져서 준호는 흰실을 받아 했는데
팬들이 뭐라고 문장만들었냐니까
자기가 묶어놓은대로 읽어봐주래ㅋ
근데 난 준호가 눈앞에 있어서 준호만 봤어(불가항력)
내 눈이 두개뿐인게 아쉬운 상황
준호도 그런 분위기를 느꼈는지
전시회를 관람해야지 저를 관람하시면 안된다고 농담해서
다 웃었어
근데 그렇게 말하는 본인도 그 말이 얼마나 실효성이 없는 소리인지 다 아는 표정임을 난 봤어ㅋ
팬들이 준호를 둘러싸고 준호만 보는 중인데ㅋ
그리고 인사하고 갈줄알았는데 준호가 전시물 하나씩 다해보는 거야 스텝이 촬영도 하고
자기가 제공한 사진도 촥촥 터치하고ㅋ
팬들이 답해논거도 읽고
초상화는 찬성이가 그린거라고 하니 관심을 보이더니
본인도 펜을 잡고 슥슥 몇초만에 그렸어
팬들이 준호가 선 두개만 그었는데 우와하고
눈그리는데 잊화백 잘그린다 하고ㅋ
난 언어를 상실한 상태라 잊화백 맞다 그런 적절한 단어가 있었지 하고ㅋ
우영이라고 이름쓰자마자 팬들이 다들 웃으며 환호했어
그리고는 멤버들이 벽에 사인하고 글적어 놓은곳앞에 서더니
이런건 여러분들 없을 때 해야되는건데 하며 좀 쑥스러워했어
그래도 펜을 받고 사인하는데 또 우와~하고
살짝 머뭇거리다가
핫티스트 여러분까지 쓰더니 가만히 있는거야
그래서 팬들도 다 조용히있었어
근데 준호가 여전히 생각했어
그래서 팬들도 또 가만히ㅋ
한참만에 글을 이어 쓰는데 그런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영광이라 생각들었어ㅋ
신중하고 전달력좋은 주너의 글쓰는 모습을 보고 있다는게...
그 뒤에 이어서 쓰는 말도 너무 감동적이었어
그리고 다썼는지 날짜를 쓰는데 9 쓰고 점찍고는 몇일이냐고 물어봤어
팬들이 바로 8일이라고 해줘서 쓰고
여전히 언어와 숫자마저 잊은 나는 그렇구나 생각만ㅋ
준호가 날짜양옆으로 줄을 그어서 다했다싶어 팬들이
박수를 쳐줬어 뭔가 감동?적인 느낌들어서 나도 그제서야 환호성도 나왔어
그리고 매니저분들이 정중하게 사진찍지말라고 계속하셨는데
준호가 그 하얀 나무장식앞에 앉아 기분이다하고
지금 찍으라고 했어
다들 신나서 포토타임하고 준호는 다양한 포즈취해주고
찍고나서 팬들이 준호한테 고맙다고 해주고
아주 서로 훈훈하구만ㅋ
근데 사실 준호가 너무 프리하게 팬들하고 엄청 가까이 있고
공간도 협소해서 살짝 걱정이 되긴 했어
팬들이 준호에게 붙거나하지않고 매너를 지켜서 다행이긴했지만
나도 바로 앞에 준호가 있는데 혹시 내가 이성을 잃거나 터치라도 할까봐 주먹을 꼭쥐고 배에 딱 붙이고 따라갔어ㅋ
준호는 본인을 더 지켜야해ㅋ
수니들(나포함)을 조심하셔야해요 애깆
그리고 벌써 끝이 다가와서 팬들이 안녕 잘가 하며 서로 바이하고 보내줌
난 준호 가지마라는 말이 입앞까지 찼지만
팬들 다 매너있게 준호 편히 가게 바로 보내줘서 따라 손 흔들었어ㅋ
역시 익숙한 팬들과 늦덬인 나의 차이가 ㅋ
평소에 준호의 목뒤 머리털과 점이 그렇게 좋았는데
실제로 봐서 넘 좋았어 영광
그리고 준호에겐 좋은 향기가 난다하고 해서
궁금했는데 준호에게서 맑은 무취위에 은은하게 쿨스윗 향기가 났어
보통 사람들은 체취위에 뿌려진 향수냄새가 나는데
준호는 요정이 맞나봐
물론 사람들이 많았으니까 정확하지않음ㅋ
어깨는 넓은데 허리는 진짜 날씬해서 놀랐어
피부는 보이는 모든 톤이 밝고 깨끗하게 환해서 너무 신기했어
역시 요정이지 사람이 아니야ㅋ
근데 더 놀라운 사실은 마음은 더 예뻐
감히 가늠이 안됨
이제껏 살면서 내가 힘들었던 일도 오늘로 다 보상될 정도로 좋아
준호는 아마 본인이 얼마나 팬들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인지 모를거야
정말 대단해
인사에서 바로 본능적으로 동작그만
오늘 준호차례가 아닐거라 예상했어서
우와 준호 목소리도 듣고 행운이다며 귀쫑긋 하고 들었어
근데 뭔가 라디오 생방처럼 생생하고 중간에 살짝 텀도 있어서 진짜 말하는거 같다했음
그리고 방송끝나고 어디서 비명 환호소리가 들리는 거야
준호일지도 모르겠다는 직감도 들었지만 그건 너무 바람이니
연예인이나 관계자 왔나
준호아니면 제왑할아버지가 와도 전시회에 집중하자하고ㅋ
초상화 그리기 있어서 준호 뒷통수를 그리고 점찍고 있는데
주변팬들이 놀라면서 우루루 가는거임
설마 설마 자고 일어났더니 남북이 통일됐다는 뉴스를
보는 거처럼 준호가 서 있었어!
공항짤에서만 보던 어깨넓은 흰티와 내가 좋아하는 헐렁한 바지에 하니뿐영상 속에서나 본 하이탑스니커즈에 흰 마스크를 쓰고
넘나 편하게 팬들이랑 스텝들이랑 대화하면서 있는거
난 준호를 육밤이랑 캔버스에서만 봐서
그렇게 가까이서 본다는거 자체가 신기하고 믿기지가 않았어
준호가 실로 단어잇는데 앞에 서서
팬들이랑 스텝들한테 넘나 자연스럽게 묻는데 그 목소리가 너무 귀여운거야
항상 멋지고 남자다운 연기자 목소리를 주로 듣다가
캐쥬얼한 목소리를 들으니까 진짜 애기같이 귀엽고 좋은 목소리인게 새롭고 좋았어ㅋ
근데 나도 했지만 노란실로 준호이름에 되게 많이 팬들이 묶어놨었어
노란실이 다 떨어져서 준호는 흰실을 받아 했는데
팬들이 뭐라고 문장만들었냐니까
자기가 묶어놓은대로 읽어봐주래ㅋ
근데 난 준호가 눈앞에 있어서 준호만 봤어(불가항력)
내 눈이 두개뿐인게 아쉬운 상황
준호도 그런 분위기를 느꼈는지
전시회를 관람해야지 저를 관람하시면 안된다고 농담해서
다 웃었어
근데 그렇게 말하는 본인도 그 말이 얼마나 실효성이 없는 소리인지 다 아는 표정임을 난 봤어ㅋ
팬들이 준호를 둘러싸고 준호만 보는 중인데ㅋ
그리고 인사하고 갈줄알았는데 준호가 전시물 하나씩 다해보는 거야 스텝이 촬영도 하고
자기가 제공한 사진도 촥촥 터치하고ㅋ
팬들이 답해논거도 읽고
초상화는 찬성이가 그린거라고 하니 관심을 보이더니
본인도 펜을 잡고 슥슥 몇초만에 그렸어
팬들이 준호가 선 두개만 그었는데 우와하고
눈그리는데 잊화백 잘그린다 하고ㅋ
난 언어를 상실한 상태라 잊화백 맞다 그런 적절한 단어가 있었지 하고ㅋ
우영이라고 이름쓰자마자 팬들이 다들 웃으며 환호했어
그리고는 멤버들이 벽에 사인하고 글적어 놓은곳앞에 서더니
이런건 여러분들 없을 때 해야되는건데 하며 좀 쑥스러워했어
그래도 펜을 받고 사인하는데 또 우와~하고
살짝 머뭇거리다가
핫티스트 여러분까지 쓰더니 가만히 있는거야
그래서 팬들도 다 조용히있었어
근데 준호가 여전히 생각했어
그래서 팬들도 또 가만히ㅋ
한참만에 글을 이어 쓰는데 그런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영광이라 생각들었어ㅋ
신중하고 전달력좋은 주너의 글쓰는 모습을 보고 있다는게...
그 뒤에 이어서 쓰는 말도 너무 감동적이었어
그리고 다썼는지 날짜를 쓰는데 9 쓰고 점찍고는 몇일이냐고 물어봤어
팬들이 바로 8일이라고 해줘서 쓰고
여전히 언어와 숫자마저 잊은 나는 그렇구나 생각만ㅋ
준호가 날짜양옆으로 줄을 그어서 다했다싶어 팬들이
박수를 쳐줬어 뭔가 감동?적인 느낌들어서 나도 그제서야 환호성도 나왔어
그리고 매니저분들이 정중하게 사진찍지말라고 계속하셨는데
준호가 그 하얀 나무장식앞에 앉아 기분이다하고
지금 찍으라고 했어
다들 신나서 포토타임하고 준호는 다양한 포즈취해주고
찍고나서 팬들이 준호한테 고맙다고 해주고
아주 서로 훈훈하구만ㅋ
근데 사실 준호가 너무 프리하게 팬들하고 엄청 가까이 있고
공간도 협소해서 살짝 걱정이 되긴 했어
팬들이 준호에게 붙거나하지않고 매너를 지켜서 다행이긴했지만
나도 바로 앞에 준호가 있는데 혹시 내가 이성을 잃거나 터치라도 할까봐 주먹을 꼭쥐고 배에 딱 붙이고 따라갔어ㅋ
준호는 본인을 더 지켜야해ㅋ
수니들(나포함)을 조심하셔야해요 애깆
그리고 벌써 끝이 다가와서 팬들이 안녕 잘가 하며 서로 바이하고 보내줌
난 준호 가지마라는 말이 입앞까지 찼지만
팬들 다 매너있게 준호 편히 가게 바로 보내줘서 따라 손 흔들었어ㅋ
역시 익숙한 팬들과 늦덬인 나의 차이가 ㅋ
평소에 준호의 목뒤 머리털과 점이 그렇게 좋았는데
실제로 봐서 넘 좋았어 영광
그리고 준호에겐 좋은 향기가 난다하고 해서
궁금했는데 준호에게서 맑은 무취위에 은은하게 쿨스윗 향기가 났어
보통 사람들은 체취위에 뿌려진 향수냄새가 나는데
준호는 요정이 맞나봐
물론 사람들이 많았으니까 정확하지않음ㅋ
어깨는 넓은데 허리는 진짜 날씬해서 놀랐어
피부는 보이는 모든 톤이 밝고 깨끗하게 환해서 너무 신기했어
역시 요정이지 사람이 아니야ㅋ
근데 더 놀라운 사실은 마음은 더 예뻐
감히 가늠이 안됨
이제껏 살면서 내가 힘들었던 일도 오늘로 다 보상될 정도로 좋아
준호는 아마 본인이 얼마나 팬들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인지 모를거야
정말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