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언어에는 한계가 있고
더군다나 타국어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전달하는 건 더욱 장벽이 있기 마련인데
준호가 말하는 일본어는 어떻게 그렇게 진심이 느껴지고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지
그 언어사용력에도 놀랍고
말솜씨에도 놀랍고
그게 말뿐이 아닌 행동과 진심을 보여준 시간들로 더욱 감동을 주니까
그저 눈물을 따라 흘리며 충성을 외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비욘라로 봐서 정말 다행인게
준호가 15주년을 기념해서 기다려준 팬들에게 준비한 말이 너무너무 감동이었어서
만약 일알못인 내가 그냥 봤더라면 뭔 소린지도 모르고
그저 눈가가 촉촉해진 준호의 표정과 눈빛만 보고 감정을 느꼈을 거 같아서...
꼭 다같이 돌아오겠다 약속했는데 드디어 기쁘게도 그 약속을 지켰지만
사실 그 약속을 지킨 건 팬들이었다고 말하는 거
정말 이런 사람이 또 어딨을까 싶었다
언제나 본인이 더 할 수 없을만큼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항상 그 고마움과 노력과 정성과 덕을 팬들의 방향으로 생각하는 거
정말 이게 말이 쉽지 진짜 성인군자나 가능한 마음가짐 아닐런지ㅋㅋㅠ
어쨌든 준호의 대단함을 볼때마다 대박 감동ㅠㅠ미쳤다 헐 미친 이런 단편적 수준의 표현밖에 못하는 나로서는
준호의 저런 훌륭한 표현 능력과 실력과 노력과 마음과 더 나아가서 그 삶과 태도 자체가
너무나 존경스럽고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고 고맙고 그렇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우리 준호가 언제나 어디서나 행복하고 건강하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길🙇♀️
기도하고 찬양하고 칭찬하고 응원하고 함께하는 것 밖에...